아침 잠을 깨우려 습관처럼 마시는 카페라떼 한 잔. 하지만 우유만 마시면 속이 더부룩하거나 배에 가스가 차는 경험을 해봤다면 재료 하나를 바꿔볼 필요가 있다. 맛은 물론 영양까지 고려한 선택이다.
진한 에스프레소와 고소한 두유가 어우러진 두유라떼. 우유를 마시면 속이 더부룩한 사람에게 유당이 없는 두유는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특히 아침에는 단백질을 보충하고 혈당을 관리하는 식습관이 중요하다. 매일 마시던 커피에 작은 변화를 주는 것만으로도 이 두 가지를 동시에 챙길 수 있는 대안이 존재한다.
우유 대신 두유, 혈당과 단백질 모두 잡았다
많은 이들이 선택한 대안은 바로 우유를 두유로 바꾸는 것이다. 두유는 유당이 없어 유당불내증이 있는 사람도 속 편히 마실 수 있다. 식물성 단백질과 불포화지방이 풍부해 영양 보충에도 효과적이다.
유리잔에 담긴 두유와 신선한 대두. 무가당 두유를 선택하면 첨가당 섭취를 줄이면서 식물성 단백질과 불포화지방을 섭취할 수 있다.
우유와는 다른 고소한 풍미 덕분에 설탕을 넣지 않아도 담백한 맛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무가당 두유를 사용하면 불필요한 당류 섭취를 크게 줄여 혈당 관리에 유리하다. 콜레스테롤이 없고 포화지방 함량도 낮아 건강을 생각하는 이들에게 좋은 선택지다.
집에서 1분 만에 만드는 초간단 레시피
두유라떼를 만드는 법은 매우 간단하다. 먼저 에스프레소나 평소보다 진하게 내린 커피 원액을 준비한다. 두유가 들어가면 커피 맛이 부드러워지므로, 처음부터 커피를 진하게 만드는 것이 풍미를 살리는 핵심이다.
진하게 내린 커피에 따뜻한 두유를 천천히 붓는 모습. 에스프레소에 두유 약 120mL를 섞으면 별도의 시럽 없이도 고소한 두유라떼를 완성할 수 있다.
다음으로 두유 약 120ml를 준비한다. 부드러운 거품을 원한다면 우유 거품기를 사용하면 좋다. 거품기가 없다면 전자레인지에 마시기 좋을 정도로만 살짝 데워 사용해도 충분하다. 너무 뜨겁게 가열하면 두유의 맛이 변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준비한 커피에 두유를 천천히 부으면 고소한 두유라떼가 완성된다. 차갑게 마시고 싶다면 얼음을 채운 잔에 차가운 두유를 그대로 부으면 된다. 커피와 두유 비율은 취향에 따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
두유 특유의 향이 걱정된다면
혹시 두유 특유의 콩 향이 익숙하지 않다면 약간의 재료를 추가하는 방법이 있다. 바닐라 에센스 한두 방울은 두유의 고소함을 살려주고, 계피 가루는 설탕 없이도 달콤한 향을 더해 풍미를 끌어올린다.
완성된 두유라떼 옆에 놓인 계피 스틱과 바닐라. 두유 특유의 콩 향이 부담스럽다면 계피 가루나 바닐라 에센스를 소량 넣어 향을 부드럽게 만들 수 있다.
단맛을 원하더라도 처음부터 시럽을 넣기보다, 두유 본연의 담백하고 고소한 맛을 먼저 느껴보는 것을 추천한다. 이제 매일 아침, 속 편하고 건강한 커피 한 잔으로 하루를 시작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