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속에 쌓인 노폐물 밀어내는 ‘글루코만난’ 식이섬유의 정체
열량 낮고 포만감 높은 이 식품, 물 없이 먹으면 오히려 불편해진다
화장실 가는 것이 불편하게 느껴질 때, 무심코 집어 드는 간식부터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특히 나이가 들면서 장운동이 예전 같지 않다고 느끼는 이들이 많다. 이런 고민의 해결책이 의외로 가까운 마트 진열대에 있다.열량은 거의 없지만 포만감을 주고, 장 활동을 돕는 식품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핵심은 풍부한 수분과 특정 식이섬유 성분에 있다. 과자나 빵 대신 이 간식을 꾸준히 챙겨 먹기 시작하면서 변화를 체감했다는 후기가 나오는 배경이다.
열량은 6kcal, 핵심은 글루코만난에 있었다
곤약의 핵심 성분은 ‘글루코만난’이라는 수용성 식이섬유다. 글루코만난은 물과 만나면 부피가 크게 불어나는 특징이 있다. 이 과정에서 장내 내용물의 양을 늘리고 부드럽게 만들어 배변 활동을 원활하게 돕는다.
실제로 일부 연구에서는 글루코만난 섭취가 배변 횟수를 유의미하게 증가시킨다는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평소 식단에서 식이섬유 섭취가 부족했다면 곤약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곤약 효과 보려면 물이 필수적인 이유
갑자기 많은 양의 식이섬유를 섭취하는 것도 장에 부담을 줄 수 있다. 처음에는 데친 판곤약을 소량 먹어보며 몸의 반응을 살피는 것이 현명하다. 여기에 하루 1.5리터 이상의 물을 마시는 습관을 들이면 장 건강에 시너지 효과를 낸다.
과자 대신 곤약, 이렇게 먹어야 좋다
우성연 기자 sywoo@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