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시아닌과 오메가3, 함께 먹으면 뇌까지 전달된다는 속설… 전문가들이 밝힌 팩트는
치매 예방 위해 매일 챙겨 먹는다는 이 과일, 효과 제대로 보려면 섭취법 따로 있었다
하지만 블루베리를 보약처럼 여기는 시각에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블루베리의 효능과 한계, 그리고 가장 효과적인 섭취 방법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은 조금 다르다.
블루베리가 뇌 건강에 좋다는 말은 사실이다
실제로 일부 연구에서 베리류 섭취가 인지 기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이것이 손상된 뇌세포를 되살리거나 ‘치매 세포’라는 특정 세포를 없애는 것은 아니다. 긍정적인 효과는 어디까지나 균형 잡힌 식단의 일부일 때 나타난다.
들기름과 함께 먹으면 효과가 커진다는 속설의 진실
하지만 두 식품을 같이 먹는다고 해서 안토시아닌이 뇌 깊숙이 전달된다는 과학적 근거는 아직 부족하다. 들기름이 블루베리 영양소의 흡수율을 특별히 높여 뇌로 운반하는 역할을 한다고 단정하기 어렵다. 각 식품이 가진 좋은 영양소를 함께 섭취하는 정도로 이해하는 것이 정확하다.
매일 한 줌, 가장 현실적인 섭취 방법이 있다
결국 뇌 건강은 블루베리 하나에 달려있지 않다. 다양한 채소와 과일, 규칙적인 운동, 충분한 수면 등 전반적인 생활 습관 관리가 동반될 때 비로소 블루베리의 효과도 빛을 발할 수 있다.
우성연 기자 sywoo@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