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욕 억제 효과 강력하다더니… 약효 무력화시키는 최악의 습관 따로 있었다
뇌의 식욕 중추를 제어하는 혁신적인 주사제로 알려졌지만, 특정 조건이 충족되지 않으면 무용지물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이 사례는 약물의 효능을 떠나 성공적인 체중 감량의 핵심이 무엇인지 다시 생각하게 만든다.
300만 원 쓰고 1kg 빠진 이유 따로 있었다
결론부터 말하면 윤남노 셰프가 10개월간 감량한 체중은 고작 1kg이었다. 그는 최근 방송에서 “마운자로를 투여해도 식욕이 완벽히 잡히지 않아 라면을 여러 봉지 끓여 먹었다”고 털어놨다. 뇌가 보내는 포만감 신호를 의식적으로 무시하고 고칼로리 음식을 계속 섭취한 것이다.아무리 강력한 약물이라도 기본적인 식습관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효과를 보기 어렵다는 사실이 드러난 셈이다. 비싼 돈을 들인 노력이 물거품이 될 수도 있다.
강력한 식욕 억제 원리의 치명적 함정
하지만 여기에 함정이 있다. 약효로 식사량이 갑자기 줄면 우리 몸은 지방보다 근육을 먼저 분해해 에너지원으로 사용한다. 근육이 한번 소실되면 지방보다 다시 늘리기는 훨씬 어려워 기초대사량 저하와 요요 현상으로 이어지기 쉽다.
요요 막으려면 식단과 운동은 필수
우성연 기자 sywoo@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