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회복 소비쿠폰’ 오늘(21일)부터 신청
신청 방법 및 사용처 총정리
신청 방법은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신용·체크카드는 국민·삼성·신한·우리·하나·NH농협·롯데·현대·BC 등 9개 카드사 홈페이지나 앱, 콜센터, 연계 은행 지점에서 신청 가능하다. 선불카드나 지류형 상품권은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 및 수령하면 되고, 지역사랑상품권은 관할 지자체의 전용 앱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사용처는 동네 소상공인…온라인·대형마트는 제외쿠폰 사용처에는 제한이 있다. 신용·체크카드 및 선불카드는 연 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업소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지역사랑상품권은 해당 지자체의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사용 지역 또한 제한되어 있어, 특별·광역시 거주자는 해당 시 내에서만, 도 지역 거주자는 주소지 시·군 내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대형마트, 백화점, 면세점, 기업형 슈퍼마켓, 온라인 쇼핑몰, 배달앱, 유흥·사행업소, 환금성 업종 등에서는 사용이 불가하다. 다만 배달앱의 경우 대면 결제 시 가맹점 단말기를 통한 결제는 예외적으로 허용된다. 키오스크 결제 역시 불가할 수 있어, 매장 내 카드 단말기를 통한 결제를 권장한다.
만약 지급 금액에 오류가 있거나 대상인데도 쿠폰을 받지 못한 경우, 국민신문고나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이의신청이 가능하다. 이의신청도 요일제가 적용되며 결과는 문자나 이메일로 개별 통보된다.
정부는 9월 22일부터는 소득 하위 90%를 대상으로 1인당 10만원의 2차 소비쿠폰도 지급할 계획이다. 이로써 일반 국민은 최대 25만원, 기초수급자는 최대 5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행안부 김민재 차관은 “소비쿠폰은 민생 모세혈관을 살리는 정책인 만큼, 국민 한 분도 빠짐없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겠다”며 적극적인 신청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