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대기 싫은 욕실 배수구, 냄새와 머리카락 3천원으로 해결
효과 제대로 보려면 ‘이것’ 지켜야…락스와 섞으면 절대 안 되는 이유
저렴한 가격 탓에 ‘과연 효과가 있을까’ 반신반의하던 이들도 한번 써보고 나서는 욕실 상비템으로 구비해두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일부 매장에서는 품절 사태를 빚기도 한다.
3천원짜리 가성비, 비밀은 ‘발포 거품’에 있다
예상과 달리 효과는 강력했다. 이 제품의 핵심은 물과 만나면 풍성하게 부풀어 오르는 ‘발포 거품’이다.이 거품이 손이 닿지 않는 배수관 깊숙한 곳과 벽면까지 파고들어 머리카락과 찌든 때를 녹여낸다. 사용자가 할 일은 그저 제품을 배수구에 넣고 물을 붓는 것뿐이다.
효과 200% 끌어올리는 사용법 따로 있다
저렴하다고 해서 사용법을 무시하면 효과가 반감된다. 가장 중요한 것은 거품이 충분히 반응할 ‘시간’을 주는 것이다.제품을 넣고 물을 부은 뒤, 포장지에 명시된 권장 시간(보통 3~4시간)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무심코 섞었다간 독가스, 사용 시 주의사항
간편하고 저렴하지만, 화학제품인 만큼 최소한의 안전 수칙은 지켜야 한다. 사용 중에는 반드시 창문을 열거나 환풍기를 틀어 환기하는 것이 좋다.특히 절대 다른 세제와 섞어 사용해서는 안 된다. 염소계 표백제인 락스와 만나면 유해한 가스가 발생할 수 있어 매우 위험하다.
장해영 기자 jang99@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