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챙겨 먹으면 좋다지만, 막상 깎으려면 여간 번거로운 게 아닌 과일이 바로 사과다. 칼로 껍질을 돌려 깎고, 다시 반으로 갈라 씨를 파내는 과정은 생각보다 손이 많이 간다.
사진 : 사과 커터 / 생성형 이미지
이런 불편함을 단 2천 원으로 해결해 주는 제품이 다이소에서 나와 주부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퍼지고 있다. 실제로 사용해 본 이들은 ‘주방 필수품’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단 한 번의 동작으로 사과 손질이 끝나는 이 제품의 인기 배경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힘 한번 주면 8조각, 시간과 안전을 다 잡았다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압도적인 시간 단축이다. ‘사과 커터’라는 이름 그대로, 사과 꼭지 부분에 중심을 맞춰 양손으로 손잡이를 잡고 지그시 누르기만 하면 된다. 그러면 중앙의 원형 칼날이 씨 부분을 정확히 분리하고, 방사형으로 뻗은 8개의 칼날이 과육을 균일한 모양으로 잘라준다.
사진 : 사과 / unsplash.com
칼질이 서툴러 과일 깎기를 부담스러워하는 사람에게는 특히 유용하다. 날카로운 과도가 직접 손에 닿을 일이 없어 안전사고 위험을 크게 줄여주기 때문이다. 바쁜 아침 식사를 준비하거나 아이 간식을 챙겨줄 때 몇 초 만에 손질을 끝낼 수 있다는 점이 주부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핵심이다.
힘은 좀 들지만 사과 말고 배에도 쓸 수 있다
물론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 칼날이 아주 예리한 편은 아니어서, 아래까지 깔끔하게 자르려면 생각보다 힘이 제법 들어간다. 두 손으로 손잡이를 안정적으로 잡고 체중을 실어 누르는 것이 요령이다. 힘 조절에 실패하면 아랫부분이 완전히 잘리지 않고 붙어있을 수 있다.
사진 : 사과 오렌지 / unsplash.com
하지만 이런 점을 감안해도 활용도는 기대 이상이다. 크기가 비슷한 배나 씨가 크지 않은 단단한 과일에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어 범용성이 높다. 스테인리스 재질 칼날과 튼튼한 손잡이 덕분에 강한 힘에도 제품이 쉽게 망가지지 않는다는 평가다.
사진 : 사과 커터 / 생성형 이미지
사용 후 관리도 간편하다. 흐르는 물에 헹궈 칼날 사이를 솔로 가볍게 닦아주면 끝이다. 2천 원이라는 가격을 생각하면, 사과 손질에 드는 시간과 노력을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가치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