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걸레보다 흠집 걱정 없고 기름때 흡수는 ‘최고’
일회용 청소포 값 굳는 건 기본, 반려동물 키우면 활용도 2배
하지만 이 낡은 수건이 오히려 새 청소용품보다 뛰어나다는 사실을 아는 이는 드물다. 버려질 수건 한 장이 살림 곳곳에서 비용을 아껴주는 효자 아이템으로 거듭나는 배경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새 걸레보다 낡은 수건이 더 좋은 이유
새로 산 청소용 걸레는 오히려 보풀이 일거나 먼지를 밀어내기도 한다. 반면 오래 사용하며 반복적으로 세탁한 수건은 다르다.이미 섬유가 부드럽게 길들여져 있기 때문이다. 덕분에 유리나 광택이 있는 가구를 닦을 때 흠집을 낼 우려가 적고, 오히려 먼지와 물기를 말끔하게 흡수한다.
청소포 값 아껴주는 만능 활용법
매번 사서 쓰는 일회용 청소포 비용이 부담스러웠다면, 낡은 수건을 잘라두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지출을 줄일 수 있다. 한 번에 여러 장을 만들어두면 청소할 때마다 편리하게 꺼내 쓰면 된다.
겨울철에는 창문 아래에 길게 깔아두면 결로 현상으로 흘러내리는 물기를 흡수하는 역할도 훌륭히 해낸다. 몇 장을 겹쳐 박음질하면 푹신한 무릎 방석이나 냄비 받침으로도 재탄생한다. 새 수건을 장만했다면, 낡은 수건은 버리지 말고 청소함에 보관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다.
장해영 기자 jang99@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