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 정화에 좋다는 ‘모자반’, 복잡한 구조 탓에 오염물질 스펀지처럼 흡착
흐르는 물에 헹구는 것만으론 부족... 1시간 투자로 체내 염증 막는다
하지만 이 모자반을 무심코 물에 헹궈 먹었다간 영양소와 함께 미세플라스틱까지 섭취할 수 있다. 평소 해조류를 흐르는 물에만 가볍게 씻어왔다면 주목해야 할 내용이다.
모자반이 미세플라스틱에 취약한 이유
모자반의 건강 효능은 널리 알려졌지만, 그 구조적 특성은 간과되기 쉽다. 미세하고 복잡한 가지 구조와 표면의 점액질 때문이다.이러한 특성은 바다를 떠다니는 미세플라스틱이나 각종 이물질이 달라붙기 좋은 환경을 만든다. 마치 스펀지처럼 오염 물질을 흡착하는 셈이다.
식초물 1시간이 만드는 결정적 차이
미세플라스틱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바로 식초물을 활용하는 것이다. 흐르는 물에만 헹궈서는 가지 틈새에 박힌 입자를 떼어내기 어렵다.영양 흡수율 높이는 ‘생들기름’ 한 스푼
올바르게 세척한 모자반은 그야말로 건강 덩어리다. 면역 세포를 활성화하는 후코이단 성분과 장내 독소를 배출하는 알긴산이 풍부하다.생들기름의 오메가-3(알파리놀렌산) 성분은 모자반의 지용성 항산화 성분 흡수를 돕는다. 이는 세포막을 건강하게 하고 장내 염증 반응을 완화하는 데 시너지를 낸다. 식사 후에는 미지근한 물 한 잔으로 노폐물 배출을 도우면 더욱 좋다.
장해영 기자 jang99@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