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 쓰레기부터 폐건전지까지, 무심코 버리면 벌금 무는 품목들
특히 음식물 쓰레기와 다 쓴 건전지, 형광등은 절대 종량제 봉투에 섞여서는 안 되는 대표적인 품목으로 꼽힌다. 이들을 일반 쓰레기와 함께 배출하는 행위는 명백한 폐기물관리법 위반에 해당한다.
결국 편리함을 위해 무심코 버린 쓰레기 봉투 하나가 예기치 않은 금전적 손실을 부르는 상황에 놓일 수 있다.
무심코 버린 건전지가 과태료 100만원 부른다
종량제 봉투 내용물 중 가장 엄격하게 관리되는 것은 유해 물질을 포함한 쓰레기다. 폐건전지나 깨진 형광등이 바로 그것이다. 여기에는 수은, 카드뮴 같은 인체에 치명적인 중금속이 포함되어 있어, 매립되거나 소각될 경우 심각한 토양 및 대기오염을 유발한다.이 때문에 폐기물관리법은 이를 생활계 유해폐기물로 별도 지정하고 있다. 이를 위반해 일반 쓰레기와 혼합 배출하다 적발될 시, 최대 1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사나 집 정리 후 무심코 버린 쓰레기 봉투 하나가 법적 처벌의 근거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음식물 쓰레기, 재활용의 핵심 열쇠다
일반 쓰레기나 비닐 같은 이물질이 섞여 들어가면 재활용 공정 전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준다. 기계 고장을 유발하고, 이물질을 걸러내는 데 추가 비용과 시간이 발생하며, 심할 경우 해당 분량 전체를 폐기해야 할 수도 있다.
장해영 기자 jang99@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