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티웨이·진에어 특가, 어디가 가장 쌀까?
국내 항공권 할인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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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를 놓쳤다고 아쉬워할 필요는 없다. 항공업계가 가을 여행부터 겨울·설 연휴까지 미리 준비하는 여행객을 겨냥해 대규모 할인 행사를 잇달아 시작했다. 일본 왕복 항공권을 평소보다 저렴하게 예약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제주 노선 특가와 국제선 얼리버드 할인, 결제 할인과 수하물 혜택까지 더해져 여행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는 기회다. 다만 특가 항공권은 좌석이 한정돼 있고 변경·환불 조건이 일반 운임과 다를 수 있어 꼼꼼한 확인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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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타항공 “최대 99% 할인”…일본 6만6300원·제주 2만8900원부터

이스타항공은 연중 최대 규모 할인 행사인 ‘슈퍼 스타 페스타’를 시작했다. 이번 행사는 전 노선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항공 운임 기준 최대 99%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일본과 중화권 노선은 13일부터 판매를 시작했고, 동남아와 제주 노선은 14일부터 순차적으로 오픈된다. 편도 총액 기준 최저가는 일본 6만6300원, 중화권 7만900원, 동남아 11만1900원, 제주 2만8900원부터다. 실제 결제 금액은 유류할증료와 공항이용료, 잔여 좌석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탑승 기간은 오는 10월 25일부터 2027년 3월 27일까지다. 특히 홈페이지 회원이 국제선 항공권을 예약하면 출발 14일 전까지 날짜와 시간 변경 수수료를 면제받을 수 있어 일정 변경 가능성이 있는 여행객에게 유리하다.

이스타항공은 특가 행사와 함께 성수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증편도 실시한다. 인천~도쿄, 인천~후쿠오카, 부산~후쿠오카, 부산~타이베이, 김포~제주 등 5개 노선에 총 434편을 추가 투입해 약 8만2000석을 늘릴 예정이다. 추석 연휴와 가을 여행 시즌 항공권을 구하는 소비자들에게 선택지가 한층 넓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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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웨이항공, 얼리버드 프로모션…최대 16% 즉시 할인

티웨이항공은 오는 20일까지 국제선 얼리버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프로모션은 지난 8일부터 시작됐으며, 일본·동남아·유럽 등 62개 국제선 노선을 대상으로 할인코드 ‘JUL26’ 적용 시 최대 16%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코노미와 비즈니스 클래스 모두 적용된다.

회원 혜택도 강화했다. 국제선 예약 금액에 따라 최대 4만원 할인 쿠폰을 추가 제공하며 할인코드와 중복 적용도 가능하다. 유럽 철도 할인, 시티투어, 면세점 제휴 할인 등 여행 준비 단계부터 현지 일정까지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혜택도 마련했다.

탑승 가능 기간은 일부 제외일을 제외하고 올해 10월 1일부터 2027년 3월 27일까지다. 겨울방학과 연말연시, 설 연휴 여행을 미리 준비하려는 소비자라면 눈여겨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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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에어, 진마켓 오픈…결제 할인까지 더하면 혜택 확대

진에어도 대표 특가 행사인 ‘진마켓’을 열고 국내외 56개 노선을 대상으로 대규모 할인에 나섰다.

행사 기간은 13일부터 16일까지이며, 올해 13일부터 2027년 3월 27일까지 운항하는 항공편이 대상이다. 출발이 임박한 여름 휴가 항공편부터 내년 초 여행 일정까지 폭넓게 예약할 수 있다.

항공 운임은 최대 96%까지 할인되며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삼성카드, Visa 등 다양한 결제 수단과 연계한 추가 할인도 받을 수 있다. 특히 진에어페이에 등록된 Visa 카드로 일정 금액 이상 결제하면 즉시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신규 회원에게는 국제선 할인쿠폰이 지급되며 여행사 제휴를 통해 숙박과 골프, 현지 투어 할인, 국제선 위탁수하물 추가 혜택까지 받을 수 있어 여행 경비를 더욱 절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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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가 항공권 예매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할 점

항공권 특가 행사는 가격 경쟁력이 매우 크지만 몇 가지 주의할 사항도 있다.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하는 것은 총 결제 금액이다. 광고에 표시되는 항공 운임은 매우 저렴해 보여도 유류할증료와 공항이용료가 추가될 수 있다.

위탁수하물 포함 여부도 반드시 살펴야 한다. 저가항공 특가 운임은 기내 수하물만 포함되는 경우가 많아 여행 일정에 따라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취소·환불·일정 변경 규정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일부 항공사는 회원을 대상으로 일정 변경 수수료를 면제하지만 운임 차액은 별도로 부담해야 할 수도 있다.

업계에서는 성수기와 연휴 항공권은 할인 좌석이 빠르게 소진되는 만큼 여행 계획이 확정됐다면 행사 시작 직후 예약하는 것이 가장 유리하다고 조언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가을 단풍 여행은 물론 겨울 해외여행과 설 연휴 일정까지 미리 준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은정 기자 kej@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