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만㎡ 숲길 걷고 지친 몸은 뜨끈한 야외 스파로 마무리. 가을철 어르신 동반 나들이, 동선과 체력 안배가 핵심이다.

스파라스파 야외풀 / 사진=곤지암리조트
가을 정취가 깊어지면 많은 이들이 부모님을 모시고 화담숲 단풍 나들이를 계획한다. 하지만 선뜻 나서기 망설여지는 이유도 있다. 바로 부모님의 체력 문제다. 아름다운 풍경 뒤에는 고된 걸음이 숨어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화담숲과 바로 붙어있는 대규모 리조트의 특정 시설이 이러한 고민의 해결책으로 떠오르고 있다. 단풍 구경과 온수 스파를 연계해 체력 부담을 최소화하는 여행 코스가 입소문을 타는 상황이다.
스파라스파 실내 모습 / 사진=한국관광콘텐츠랩


16만㎡ 숲길, 걷다 보면 지칠 수밖에 없는 이유

경기도 광주에 자리한 화담숲은 165,265㎡(약 5만 평) 면적에 16개의 테마원이 조성된 거대한 수목원이다. 완만한 산책로라지만, 광활한 부지를 모두 둘러보려면 상당한 체력이 필요하다. 어르신들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는 규모다.

물론 모노레일을 이용하면 동선 부담을 줄일 수 있다. 하지만 모노레일은 일부 구간만 운행하며, 아름다운 숲의 속살을 제대로 느끼려면 결국 두 발로 걸어야 하는 구간이 적지 않다.
화담숲 모습 / 사진=곤지암리조트

차가워진 몸 녹이는 온수풀이 바로 옆에 있었다

화담숲 바로 옆 곤지암리조트 내 스파라스파가 대안으로 주목받는다. 숲길 산책으로 쌀쌀해진 몸을 곧바로 녹일 수 있는 최적의 동선을 제공한다. 실내 풀 1개와 야외 풀 4개를 갖춰 취향에 맞는 휴식이 가능하다.

특히 야외 노천탕 환경은 숲의 정취를 이어가면서 피로를 풀게 해준다. 대규모 객실 단지와 인접해 있어, 당일치기가 아쉽다면 1박 2일 코스로 여유롭게 즐기기에도 부족함이 없다.
곤지암리조트 스파라스파 / 사진=한국관광콘텐츠랩

구체적인 이용료와 운영 시간은

화담숲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입장 마감은 오후 5시다. 입장료는 성인 11,000원, 만 65세 이상 경로는 9,000원이다. 매주 월요일은 휴무라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스파라스파는 오전 11시부터 저녁 8시까지 문을 연다. 주말 기준 이용료는 대인 46,000원, 소인 39,000원이다. 스파 이용 시 수영모 착용은 필수이며, 신장 130cm 미만 어린이는 구명조끼를 입어야 한다.
곤지암리조트 풍경 / 사진=곤지암리조트


박서우 기자 swoo@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