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에서 차로 2시간, 다낭·나트랑과 전혀 다른 매력으로 현지인들 사이에서 먼저 입소문
럭셔리 리조트부터 로컬 해산물 야시장까지, 상반된 두 가지 매력을 모두 품은 숨은 보석
이곳의 성공 키워드는 세 가지로 요약된다. 압도적인 ‘가성비’, 호치민에서의 ‘근접성’, 그리고 온전한 ‘휴식’이다. 오션뷰 호텔이 2만 원대라는 파격적인 가격은 그저 시작에 불과하다.
아직 한국인에게는 생소하지만, 현지인들에게는 주말 휴양지로 오랜 사랑을 받아온 이곳에는 특별한 이유가 숨어있다.
휴양과 활력이 공존하는 이유
붕따우(Vung Tau)는 호치민 현지인들의 오랜 주말 피서지다. 탁 트인 바다를 배경으로 이국적인 건축물과 활기 넘치는 시장이 공존해 지루할 틈이 없다. 도시의 상징인 거대 예수상에 오르면 붕따우 해안선과 도심이 한눈에 들어오는 풍경을 마주하게 된다.시원한 산 정상에서 바다를 조망하며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저녁에는 프런트 비치와 백 비치를 따라 열리는 노천 해산물 시장에서 갓 잡은 신선한 해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맛보는 즐거움이 기다린다.
럭셔리 리조트가 놀라운 가격인 배경
실제 여행자가 알아야 할 현실 정보
대부분의 리조트와 대형 마트에서는 해외 결제 가능 카드를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현지 야시장이나 작은 가게를 이용할 계획이라면, 소액의 베트남 동(VND) 현금을 준비하는 편이 여러모로 편리하다.
치열한 일상에서 벗어나 저렴한 예산으로 조용한 휴식을 원한다면, 더 유명해지기 전에 붕따우와 호짬으로 눈을 돌려볼 만하다.
박서우 기자 swoo@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