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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매출 10억 찍던 20대 사장… 뺨 한대 맞고 사업 접은 ‘이 사람’
웹툰 작가 겸 방송인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김풍이 과거 월 매출 10억 원을 기록했던 성공한 사업가였다는 사실을 밝혀 화제다.
김풍은 지난 24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20대 시절의 파란만장한 사업 경험을 털어놨다. 그는 26세라는 젊은 나이에 캐릭터 회사를 창업하며 사업에 뛰어들었다고 고백했다.
싸이월드 열풍 타고 월 매출 10억 달성
김풍의 사업은 당시 대한민국을 휩쓸었던 소셜 미디어의 원조, 싸이월드의 폭발적인 성장과 궤를 같이했다. 싸이월드 측에서 미니홈피 스킨과 아바타인 ‘미니미’ 캐릭터 제작을 여러 회사에 제안했고, 김풍의 회사도 그중 하나였다.
김풍은 당시를 회상하며 “기획서에 ‘도토리로 환전’이라는 말이 있어 처음엔 사기가 아닌가 의심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돈이 실제로 입금되면 하자’고 반신반의했는데, 정말로 돈이 들어왔다”며 사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이후 싸이월드 열풍은 그야말로 하늘을 찔렀다. 전 국민이 미니홈피를 꾸미고 도토리를 구매하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김풍의 회사 역시 초고속 성장을 거듭했다. 직원은 16명까지 늘어났고, 월 매출은 무려 10억 원에 달하는
2025.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