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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카이, 서울-제주 이중생활 공개…“나름대로 무너질 기회”
뮤지컬 배우 카이가 서울과 제주를 오가는 이색적인 이중생활을 공개해 화제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는 뮤지컬 배우 카이가 등장해 자신만의 일상을 공개했다.
카이는 빛 하나 없는 어두운 침실에서 하루를 시작했다. 그의 집은 다양한 취향이 반영된 소품으로 꾸며져 출연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카이는 침실과 서재, 작업실 등 공간 별로 다른 인테리어를 적용하는 감각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날 특히 그의 아날로그 생활 패턴이 눈길을 끌었다.
카이는 반려묘 테너와 베란다 산책을 즐긴 후 식탁에 앉아 종이 신문을 읽으며 하루를 시작한 것.
카이는 “신문을 구독한 지 꽤 오래됐다. 인터넷으로는 선택적으로 보지 않냐. 그런데 나는 보고 싶은 것만 보는 게 아니라 나에게 다가오는 총체를 접하고 싶은 마음에 신문을 본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책을 주머니에 넣고 다닐 정도로 즐긴다는 그는 “핸드폰은 내가 선택하지 않은 것을 보게 하는 기계인 것 같다. 불행의 원천 같다”고 소신을 밝혔다. 카이는 이후 가방 하나만 메고 제주도로 향했고, 자신의 세컨 하우스를 공개했다. 카이는 “십여 년 전에 힘든 시기가 있었다. 어디라도 멀리 떠나자는 마음에 제주도에 갔
2025.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