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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펜하이머는 잊어라… 놀란 감독, 역대급 신작 ‘이 영화’ 한국서 최초 공개
영화계의 거장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또 한 번 한국 관객들을 가장 먼저 찾는다. 그의 신작 ‘오디세이’가 북미보다 이틀 빠른 내년 7월 15일 국내 개봉을 확정하며, 놀란 감독의 남다른 ‘한국 사랑’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
배급사 유니버셜 픽쳐스는 지난 19일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영화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놀란 감독의 작품이 한국에서 북미보다 먼저 개봉하는 것은 ‘테넷’, ‘오펜하이머’에 이어 이례적인 일로,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방증하는 대목이다.
오펜하이머 신드롬 이을 압도적 스케일
영화 ‘오디세이’는 고대 그리스 시인 호메로스의 서사시 ‘오디세이아’를 스크린으로 옮긴 작품이다. ‘트로이의 목마’ 계책으로 10년간의 트로이 전쟁을 승리로 이끈 영웅 오디세우스의 험난한 귀향길을 그린다.
전쟁 영웅이자 지혜의 왕 오디세우스(맷 데이먼 분)가 아내 페넬로페가 기다리는 고국 이타카로 돌아가기까지 10년에 걸쳐 겪는 미지의 세계 속 모험과 고난이 영화의 중심 서사를 이룬다. ‘다크나이트’ 시리즈부터 ‘인셉션’, ‘인터스텔라’, 그리고 최근 ‘오펜하이머’까지 내놓는 작품마다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킨 놀란 감독이 고대 서사시를 어떻게 재
2025.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