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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발로 서서 아내를 안았습니다”...전신마비 11년 만에 두 발로 선 박위, 기적의 순간
전신마비 판정을 받은 지 11년 만에 유튜버 박위가 기적처럼 두 발로 섰다.
7일 유튜브 채널 ‘위라클’에는 ‘전신마비 11년 만에 두 발로 서서 지은이를 바라보며 안았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돼 감동을 자아냈다.
영상 속 박위는 철봉에 의지해 스스로 몸을 일으켜 세웠고, 그의 앞에 선 아내 송지은은 눈물을 글썽이며 남편을 꼭 끌어안았다. “사랑하는 사람을 안아줄 수 있다는 건 축복” 박위는 “사랑하는 사람을 안아줄 수 있다는 건 축복이에요. 휠체어를 탄 이후로는 꿈 같은 일이 됐었죠”라며 벅찬 감정을 고백했다.
송지은은 “믿을 수 없어요”라며 감격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고, 두 사람의 포옹 장면은 수많은 시청자에게 깊은 울림을 남겼다. “언젠가 완전히 서서 안아주고 싶습니다” 운동을 마친 박위는 “언젠가 아이를 가질 수도 있지 않나. 체력이 필요할 것 같아요”라며 밝은 미소를 보였다.
이에 송지은은 “운동 전엔 탄수화물, 후엔 단백질이죠”라며 다정하게 챙겼다.
박위는 SNS를 통해 “철봉에 매달려 잠시지만 지은이를 바라보며 안았어요. 언젠간 내 두 발로 완전히 서서 안아주고 싶습니다”라고 전해 뭉클함을 더했다. “진짜 기적”…전신마비 극복의 여정 박
2025.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