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소식
벤츠·포르쉐도 무릎 꿇었다… 2억 넘는데 불티난 ‘이 중국 세단’
수십 년간 독일 브랜드가 굳건히 지켜온 프리미엄 세단 시장의 판도가 중국에서 흔들리고 있다. 정보통신(IT) 기업 화웨이가 선보인 프리미엄 세단 ‘마에스트로 S800’이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와 포르쉐 파나메라를 제치고 판매량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해 5월 출시된 마에스트로 S800은 불과 4개월 만인 9월부터 동급 경쟁 모델을 압도하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월간 출고량이 파나메라와 BMW 7시리즈를 합친 것보다 많을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는 외국 브랜드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중국 10만 달러(약 1억 3천만 원) 이상 고급차 시장에서 현지 브랜드가 당당히 주역으로 떠올랐음을 의미하는 상징적인 사건이다.
독일차 기본형보다 싼 파격적 가격
마에스트로 S800 흥행의 가장 큰 원동력은 공격적인 가격 정책이다. 중국 내 시작 가격은 70만 8천 위안(약 1억 4700만 원)이며, 모든 옵션을 포함한 최고 사양 모델도 102만 위안(약 2억 1200만 원) 수준이다. 반면 경쟁 모델인 포르쉐 파나메라의 기본형은 110만 위안부터 시작한다.
화웨이의 최상위 트림이 경쟁 브랜드의 ‘깡통’ 모델보다 저렴한 가격 구조가 형성되자 소비자
2026.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