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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도, 새엄마도, 동생 둘도… 19살에 가장 된 효녀 가수의 눈물
트로트 가수 이수나가 지적장애를 앓는 가족 4명을 부양해온 가슴 아픈 가족사를 공개해 많은 이들의 심금을 울리고 있다.
지난 29일 방송된 MBN 시사교양 프로그램 ‘특종세상’에서는 ‘효녀 가수’로 대중에게 알려진 이수나의 일상이 그려졌다. 그녀는 19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한 집안의 가장이 되어야만 했던 기구한 운명을 털어놓았다.
19살 소녀 가장의 기구한 운명
이수나의 아버지는 어린 시절 머리를 다쳐 지적장애 1급 판정을 받았다. 원활하지 않은 의사소통에서 오는 답답함은 때로 폭력적인 성향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결국 그녀의 친어머니는 이수나가 다섯 살 되던 해 집을 떠났다. 이후 아버지는 역시 지적장애 1급인 새어머니와 재혼했고, 두 사람 사이에서 태어난 여동생 두 명 또한 지적장애 판정을 받았다.
가족 중 유일하게 장애가 없었던 이수나는 19세에 통기타 하나만 메고 서울로 향했다. 오직 가족의 생계를 책임져야 한다는 일념으로 신문 배달, 야간 공장 근무, 하루 10회가 넘는 라이브 카페 공연 등 닥치는 대로 일하며 악착같이 돈을 모았다.
가슴에 묻은 친어머니에 대한 그리움
이수나는 “새엄마, 배다른 동생이라는 개념 없이 그저 내 식구, 내 가족으
2026.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