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2,300만 원 역대급 할인, S클래스급 ‘회장님 차’의 반란
12월 벤츠 GLS 할인 프로모션이 심상치 않다. BMW X7 독주를 막기 위해 메르세데스-벤츠가 칼을 빼 들었다. 연말을 맞아 수입차 시장이 ‘블랙 프라이데이’급 세일에 돌입했다. 그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건 단연 메르세데스-벤츠의 플래그십 SUV, GLS다. “아반떼 한 대 값을 깎아준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공격적인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평소 1억 원 중반대의 높은 가격 장벽에 가로막혔던 ‘아빠’들의 마음이 요동치고 있다. “준중형 세단을 덤으로?” GLS 580, 2,300만 원 폭격 이번 프로모션의 핵심은 상위 트림인 GLS 580 4MATIC이다. 다나와자동차 등 업계 정보에 따르면, 이달 최대 2,305만 원의 할인이 적용된다. 단순히 차 값을 깎아주는 수준을 넘어섰다. 할인 금액만으로 국산 준중형 세단인 아반떼 깡통 모델 한 대를 통째로 살 수 있는 액수다. 주목할 점은 이번 할인이 구형 재고떨이가 아니라는 것이다. 2025년형 재고 모델에 파격 혜택이 집중되어 있다. 보통 연말 할인은 연식 변경 전 구형 모델에 적용되는데, 벤츠는 현역 신차급 모델에 과감한 승부수를 던졌다. 할인을 적용한 실구매가는 최저 1억 6,355만 원부터 시작한다
2025.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