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마스크에 강력한 오프로드 성능 예고… 제네시스, 전동화 SUV 라인업에 ‘야성미’ 더한다!

제네시스 X 그란 이퀘이터, 단순한 콘셉트카가 아닐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제네시스가 선보인 이 파격적인 전기 오프로더 SUV의 양산 가능성이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고요하던 럭셔리 SUV 시장이 긴장하는 기색이 역력하다. 과연 도로 위 G바겐, 디펜더와 어깨를 나란히 할 제네시스의 야심작은 어떤 모습일까?
제네시스 엑스 그란 이퀘이터 측정면 (출처=제네시스)
“기술적으로 문제 없다!”… 디자인 수장이 직접 밝힌 ‘청신호’

뜬소문이 아니다. 제네시스의 디자인을 총괄하는 루크 동커볼케 CCO는 최근 호주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X 그란 이퀘이터는 제네시스 라인업에 추가될 모델로, 기술적 실현 가능성이 높다”고 못 박았다. 단순히 디자인만 그럴싸한 ‘그림의 떡’이 아니라, 엔지니어링팀과 협력하여 실제 제작을 염두에 두고 개발했다는 의미다. 이는 사실상 양산을 위한 준비가 상당 부분 진행되었음을 시사하는 강력한 ‘청신호’다.
제네시스 엑스 그란 이퀘이터 측정면2 (출처=제네시스)
보면 볼수록 ‘매력 터지네’… 파격과 정교함의 공존

X 그란 이퀘이터의 디자인은 한마디로 ‘파격’이다.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 고유의 우아함은 살리면서도, 거친 야생을 누빌 듯한 오프로더의 강인함을 대담하게 녹여냈다. 매끈한 표면과 각진 실루엣의 조화는 기존 SUV들과는 확연히 다른 존재감을 뿜어낸다.
제네시스 엑스 그란 이퀘이터 측면 (출처=제네시스)
제네시스의 상징인 두 줄 램프는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더하고, 위아래로 나뉘어 열리는 스플릿 테일게이트는 실용성과 디자인적 독특함을 동시에 잡았다. 큼지막한 오프로드용 타이어와 루프랙은 당장이라도 험지로 떠날 준비가 되었음을 보여준다.

실내는 더 놀랍다. 빈티지 카메라에서 영감을 받았다는 독특한 원형 계기판은 시선을 사로잡고, 고급 가죽과 패브릭, 절제된 색상 조합은 제네시스다운 품격을 유지한다. 겉은 터프하지만 속은 섬세하고 안락한, 그야말로 ‘반전 매력’의 소유자다.
제네시스 엑스 그란 이퀘이터 실내 디스플레이 (출처=제네시스)
“이런 차 기다렸다!”… 벌써부터 시장 반응 ‘후끈’

이런 독특한 콘셉트에 대한 시장의 관심은 이미 뜨겁다. 루크 동커볼케 CCO는 “여러 지역에서 소비자들의 문의가 많다”며 높은 관심을 받고 있음을 숨기지 않았다. 특히 고급스러움과 강력한 오프로드 성능을 동시에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X 그란 이퀘이터는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제네시스 엑스 그란 이퀘이터 실내 2열 (출처=제네시스)
기존 럭셔리 오프로더 시장의 강자들과 당당히 경쟁할 만한 독창적인 디자인과 제네시스의 기술력이 결합된다면, 그 파급력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소비자들은 벌써부터 이 ‘물건’의 등장을 손꼽아 기다리는 분위기다.

‘SUV 명가’ 굳히기… 제네시스의 큰 그림

제네시스는 GV 시리즈를 통해 이미 럭셔리 SUV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졌다. X 그란 이퀘이터는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브랜드의 영역을 ‘오프로드’라는 새로운 영역까지 확장하려는 제네시스의 야심찬 계획의 일환이다.
제네시스 엑스 그란 이퀘이터 상부 (출처=제네시스)
동커볼케 CCO가 언급했듯, X 그란 이퀘이터는 기존 SUV 라인업을 보완하며 제네시스 브랜드의 스펙트럼을 넓히는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세단부터 도심형 SUV, 그리고 강력한 오프로더까지, 제네시스는 ‘럭셔리 모빌리티’의 모든 영역을 아우르겠다는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

출격 임박? 럭셔리 오프로드 시장, ‘태풍 전야’

물론 아직 정확한 출시 시기나 세부적인 제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하지만 제네시스가 X 그란 이퀘이터의 양산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시장은 술렁이고 있다.
제네시스 엑스 그란 이퀘이터 측후면 (출처=제네시스)
독보적인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 그리고 ‘제네시스’라는 브랜드 파워까지 갖춘 X 그란 이퀘이터. 이 차가 실제로 도로 위에 등장하는 순간, 럭셔리 오프로드 시장의 지형도는 크게 바뀔지도 모른다. 그야말로 ‘긴장 모드’ 속 태풍 전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