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색깔 실화냐” 도로 위 시선 강탈 예약…아는 사람만 안다는 그 차, 드디어 돌아왔다

지프 랭글러 모히또 에디션이 5년 만의 화려한 귀환을 알리며 국내 단 30대 한정 판매에 돌입했다. 보기만 해도 시원한 색상과 막강한 오프로드 성능으로 무장, 여름 SUV 시장에 강력한 설렘을 선사하며 마니아들의 심장을 뛰게 하고 있다.
지프 랭글러 모히또 에디션 (출처=지프)
한여름의 칵테일, 자동차로 태어나다

이 차의 가장 큰 특징은 단연 ‘색깔’이다. 한여름의 칵테일 ‘모히토’를 그대로 머금은 듯한, 눈부신 라임색(데이글로우 그린) 외관은 그 자체로 하나의 사건이다. 칙칙한 무채색의 자동차들 사이에서 단연 돋보이는 존재감으로, 어디를 가든 모든 시선을 빨아들일 준비를 마쳤다.

무려 5년이다. 2020년 첫선을 보인 뒤 ‘그 차 다시 안 나오나’ 애태우던 마니아들에게 이보다 반가운 소식은 없다. 특히 이번에는 국내에 단 30대만 풀려, 그 희소 가치는 이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높아졌다.
지프 랭글러 모히또 에디션 측면 (출처=지프)
오프로드의 제왕 ‘루비콘’의 심장을 품다

겉모습만 번지르르한 ‘패션카’가 아니다. 이 차의 뼈대는 오프로드의 제왕으로 불리는 ‘랭글러 루비콘’이다. 272마력의 힘을 내뿜는 2.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는 어떤 험로든 자신감 있게 돌파할 강력한 힘을 제공한다.

지프의 상징과도 같은 셀렉-트랙 풀타임 사륜구동 시스템과 저속에서도 강력한 주행을 돕는 셀렉-스피드 컨트롤 기능은 기본이다. 예쁜 외모 뒤에 거친 야수의 심장을 숨기고 있는 셈이다.
지프 랭글러 모히또 에디션 측정면 (출처=지프)
순정의 맛 vs 풀옵션의 맛, 선택은 당신의 몫

이번 에디션은 두 가지 맛으로 준비됐다. 순정의 맛을 즐기고 싶다면 ‘스탠다드 에디션’(8,340만원)을, 여기에 특별한 토핑을 얹고 싶다면 ‘비드락 휠 에디션’(8,640만원)을 선택하면 된다.

300만원을 추가해 선택할 수 있는 ‘비드락 휠 에디션’은 약 600만원 가치의 MOPAR 순정 액세서리가 장착된다. 험지 주행 시 타이어 이탈을 막아주는 오프로드 전용 ‘비드락 휠’과 차체를 보호하는 ‘펜더 익스텐션’이 포함되어, 따로 구매해 장착하는 것보다 훨씬 경제적이다.
지프 랭글러 모히또 에디션 실내 (출처=지프)
결국 랭글러 모히또 에디션은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니다. ‘국내 단 30명만 소유할 수 있다’는 희소성과 도로 위 존재감, 그리고 언제든 도시를 벗어날 수 있다는 자유의 상징이다. 이 특별한 자동차의 키를 거머쥘 행운의 30인은 누가 될지, 벌써부터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