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격 실화?”…기름값 걱정 없는 유일한 LPG SUV, 6월 한정 파격 조건에 ‘들썩’
르노 QM6가 2025년 6월 한 달간, 전기차 보조금 부럽지 않은 파격적인 할인으로 ‘가성비 LPG SUV’ 시장의 최강자임을 다시 한번 선언했다. 쏘렌토, 싼타페 등 경쟁 모델의 시작 가격에도 한참 못 미치는 2천만원대 실구매가로, 고물가 시대에 지갑이 얇아진 대한민국 아빠들의 마음을 정조준하고 있다.쏘렌토 반값? ‘할인 미션’ 성공하면 가능
어떻게 쏘렌토의 절반 값에 가까운 2천만원대 중형 SUV 구매가 가능할까? 르노코리아가 6월 한 달간 펼치는 ‘할인 미션’을 차근차근 따라가 보면 답이 나온다.
먼저 기본 할인 70만원에 특정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150만원이 추가된다. 여기서부터는 보너스 스테이지다. 재구매 고객(100만원), 7년 이상 노후차 보유(40만원), 특정 카드(30만원) 등 자신의 조건에 맞는 혜택을 보물찾기처럼 더해간다. 여기에 먼지가 살짝 쌓인 재고 및 전시차 조건까지 맞추면, 할인 총액은 눈을 의심케 하는 최대 490만원까지 불어난다.
이 차를 사는 진짜 이유, ‘LPG’라는 비밀병기
QM6의 심장은 이 차의 존재 이유와도 같다. 바로 현재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명맥을 잇고 있는 ‘LPG SUV’라는 점이다. 2.0리터 LPG 엔진은 폭발적인 힘보다는 온 가족이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정숙하고 부드러운 주행 질감에 초점을 맞췄다.
‘힘이 부족하지 않을까?’ 걱정할 수 있지만, 도심 주행과 고속도로 항속 주행에서는 전혀 부족함이 없다. 진짜 마법은 주유소에서 펼쳐진다. 휘발유, 경유보다 훨씬 저렴한 LPG 연료 덕에, 비슷한 거리를 달려도 유류비는 절반 가까이 줄어든다. 연비 숫자(8.9km/L)보다 실제 지갑에서 나가는 돈이 중요한 아빠들에게는 이보다 더 큰 매력은 없다.
‘가성비’라 쓰고 ‘풀 패키지’라 읽는다
저렴하다고 해서 안전이나 편의사양을 빼지도 않았다. 차로 유지 보조, 전방 충돌 방지 같은 사고를 막아주는 핵심 안전 기능은 기본이다. 여기에 앞좌석 통풍 시트, 대형 터치스크린,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등 ‘한번 맛보면 없던 시절로 돌아갈 수 없는’ 필수 편의 기능도 알차게 챙겼다.
화려하진 않지만, 딱 필요한 모든 것을 갖춘 ‘실속 패키지’의 정석이다. 넉넉한 2열 공간과 트렁크는 두말할 필요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