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한정, 역대급 할인 보따리 푼 현대차... ‘영끌’하면 거의 공짜 수준? 재고부터 보조금까지 모든 혜택 총정리
현대차 아이오닉 6의 7월 할인 혜택이 그야말로 ‘역대급’이다. 전기차 구매의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가격 장벽을 허물어 버리는 파격적인 조건이 공개되면서, 소비자들의 눈과 귀가 쏠리고 있다. 과연 어떤 혜택이 숨어있기에 ‘반값 세단’이라는 말까지 나오는 것일까.정부 보조금까지 더하면 ‘반값’ 신화 완성제조사 할인이 전부가 아니다. 전기차 구매의 꽃, ‘보조금’이 남아있다. 아이오닉 6 스탠다드 모델 기준, 정부가 지원하는 국고 보조금은 635만 원이다. 여기에 각 지방자치단체가 주는 보조금을 더해야 한다.
차량 시작가 4,695만 원(세제 혜택 후)에서 제조사 할인과 보조금을 모두 빼면, 최종 실구매가는 이론상 2,283만 원까지 떨어진다. 거의 ‘반값’을 넘어선 파격적인 가격이다.
나도 받을 수 있을까? 맞춤형 추가 할인 팁개인의 조건에 따라 더 많은 할인을 챙길 수 있는 ‘깨알 팁’도 풍성하다.
만 34세 이하 청년이 생애 첫 차로 전기차를 구매한다면 ‘청년 EV 생애 첫차’ 프로모션으로 50만 원을 추가로 지원받는다. 10년 이상 된 노후차를 보유한 고객에게도 30만 원의 특별 할인이 제공된다.
가격만? 아니다, ‘세계가 인정한’ 디자인과 성능가격이 저렴해졌다고 해서 차의 가치까지 낮아진 것은 결코 아니다. 아이오닉 6는 ‘2023 세계 올해의 차(WCOTY)’를 포함해 3관왕을 차지하며 세계적으로 상품성을 인정받은 모델이다.
매끄러운 유선형 디자인은 단순히 멋을 위한 것이 아니다. 공기저항계수를 0.21Cd까지 낮춰 주행 효율을 극대화했다. 이는 한 번 충전으로 최대 524km(스탠다드, 18인치 휠 기준)를 달릴 수 있는 비결 중 하나다.
이번 파격적인 할인은 아이오닉 6의 유일한 단점으로 꼽혔던 ‘가격’을 완벽한 ‘장점’으로 바꿔 놓았다. 디자인, 성능, 공간에 이제는 가격 경쟁력까지 갖춘 아이오닉 6가 7월 전기차 시장의 판도를 어떻게 바꿀지, 망설이던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시장의 관심이 뜨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