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출시 앞두고 ‘재고정리’ 돌입... 역대급 할인에 숨겨진 똑똑한 구매법
현대 아이오닉 6가 7월 한정, 파격적인 할인 조건을 내걸며 전기차 시장에 핵폭탄급 충격을 던졌다. 모든 할인을 적용하면 4,700만 원대 신차를 2,200만 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지금이 절호의 기회”라는 반응이 터져 나오고 있다.‘폭탄 세일’의 이유, 재고정리와 글로벌 전략현대차가 이토록 공격적인 할인을 내건 이유는 명확하다. 첫째는 이르면 3분기 출시될 신형 모델을 위한 ‘재고 정리’다. 곧 나올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배터리 용량을 84kWh로 늘려 주행거리가 569km에 달하고, 최신 ccNC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하는 등 상품성이 대폭 개선된다.
신형이냐, 구형이냐… ‘2천만 원’의 갈림길소비자들의 가장 큰 고민은 “곧 신형이 나오는데, 지금 사도 될까?”라는 점이다. 분명 신형 모델의 늘어난 주행거리와 신규 사양은 매력적이다. 하지만 현행 아이오닉 6 역시 세계적인 디자인 상을 휩쓴 유려한 외관과 전용 플랫폼 E-GMP가 선사하는 안정적인 주행 성능, 500km가 넘는 넉넉한 주행거리(롱레인지 기준)를 갖춘 검증된 모델이다.
최종 계약 전, ‘이것’만은 반드시 확인다만, 구매를 서두르기 전 반드시 확인할 부분이 있다. 지자체 보조금은 각 지역별로 예산이 한정되어 있어, 이미 소진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계약에 앞서 ‘무공해차 통합누리집’ 사이트나 거주하는 지자체에 직접 문의해 보조금 잔여 현황을 확인하는 것이 필수다. 2,200만 원대라는 꿈의 가격은 ‘남아있는 보조금’과 ‘신속한 결정’이 만났을 때 비로소 현실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