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라스트 찬스 프로모션’으로 쏘나타 디 엣지 파격 할인
재고 소진 시 즉시 종료, 인기 트림은 10대 미만 남아 서둘러야

쏘나타 - 출처 : 현대자동차


한때 ‘국민 중형 세단’의 대명사였던 현대자동차 쏘나타가 연말을 맞아 파격적인 할인 카드를 꺼내 들었다. 일부 조건을 충족할 경우 최대 400만 원에 달하는 할인을 받을 수 있어, 신차 구매를 고려하던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대차는 올해 말까지 진행되는 ‘라스트 찬스 프로모션’을 통해 쏘나타 디 엣지 구매 고객에게 큰 폭의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재고 소진 시까지 진행되므로, 특정 트림이나 색상을 원하는 고객이라면 구매를 서둘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최대 400만원 파격 할인 조건은



이번 프로모션의 핵심은 기본 할인과 추가 혜택의 조합이다. 우선 2025년형 및 2026년형 쏘나타 디 엣지 가솔린 모델은 기본 200만 원, 하이브리드 모델은 100만 원의 할인이 적용된다.

여기에 추가 혜택이 더해진다. 현대차 인증중고차를 통해 기존 차량을 매각하는 ‘트레이드-인’을 이용하면 50만 원, 노후차 조건을 충족하면 20만 원을 추가로 할인받을 수 있다. 법인 고객(직구매 이력 보유)에게는 30만 원, 전시차 구매 시에는 20만 원의 혜택이 주어진다.

포인트 혜택도 놓칠 수 없다. 현대카드 블루멤버스 포인트 선사용 시 40만 원, 블루 세이브-오토 30만 원, 베네피아 10만 원까지 모두 활용하면 가솔린 모델 기준 최대 400만 원, 하이브리드 모델은 최대 300만 원의 할인이 가능하다. 신차 가격을 고려하면 매우 큰 할인 폭이다.

쏘나타 - 출처 : 현대자동차


재고 현황 미리 확인해야



다만 이번 프로모션은 재고 차량을 대상으로 하기에 원하는 모델을 구매하려면 재고 확인이 필수적이다. 12월 초 기준으로 2026년형의 경우 2.0 가솔린과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의 일부 트림은 50대 이상으로 비교적 여유가 있지만, 2.5 가솔린 N 라인 등 인기 트림은 10대 미만만 남아있다.

2025년형은 상황이 더 급박하다. 연식 마감 시점이라 대부분 트림의 재고가 10대 미만의 극소량만 남았다. 1.6 터보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인스퍼레이션 트림 정도만 50대 이상 재고를 확보한 상태다. 특정 모델을 염두에 뒀다면 가까운 대리점을 통해 실시간 재고를 확인하고 빠르게 결정을 내려야 한다.

12월이 구매 최적기인 이유



쏘나타 - 출처 : 현대자동차


자동차 업계 전문가들은 지금이 쏘나타를 구매할 최적의 시기라고 입을 모은다. 이번 프로모션 자체가 재고 기반이라 단기간에 종료될 가능성이 크고, 연말이 지나면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이 종료되어 실구매 가격이 오를 수 있기 때문이다.

한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최근 SUV 선호 현상으로 세단 판매량이 주춤하면서 제조사들이 그랜저, 쏘나타 등 주력 세단 모델의 재고 소진을 위해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고 있다”며 “특히 쏘나타 디 엣지는 디자인과 상품성이 크게 개선된 모델인 만큼, 이번 기회를 활용하면 합리적인 가격에 신차를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쏘나타 - 출처 : 현대자동차


서혜지 기자 seo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