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오너 평가 9.6점, 디자인부터 연비까지 모든 항목 9점 이상 기록
투싼·스포티지 하이브리드와 당당히 경쟁, 실제 차주들이 꼽은 ‘진짜’ 장점은?

액티언 하이브리드 / KGM


치열한 국내 중형 SUV 시장에 강력한 다크호스가 등장했다. KGM(KG 모빌리티)이 내놓은 ‘액티언 하이브리드’가 세련된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을 무기로 빠르게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특히 광고나 홍보 문구가 아닌, 실제 차량을 운행하는 차주들의 평가에서 압도적인 만족도를 기록하며 예비 구매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네이버 마이카 오너평가에 따르면 액티언 하이브리드의 종합 점수는 10점 만점에 9.6점에 달한다. 주목할 점은 특정 항목에 점수가 편중되지 않고 모든 평가 항목에서 9점 이상을 기록했다는 것이다. 이는 차량의 어느 한 부분만 뛰어난 것이 아니라, 전반적인 완성도와 균형감이 매우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실사용자 중심의 평가라는 점에서 체감 만족도가 상당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디자인과 가격 압도적인 만족도



액티언 하이브리드 실내 / KGM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항목은 디자인(9.9점)과 가격(9.8점)이다. 액티언 하이브리드는 전면부에 간결한 라디에이터 그릴과 수평형 LED 램프를 적용해 현대적인 인상을 완성했다. 측면부는 굴곡 있는 캐릭터 라인과 안정적인 벨트라인으로 균형 잡힌 실루엣을 보여준다.

후면부 역시 LED 리어램프와 단정한 테일게이트 조합으로 과하지 않으면서도 SUV다운 존재감을 드러낸다. 이러한 높은 디자인 완성도에 더해 판매 가격이 3,695만 원부터 시작하면서 ‘가성비’에 대한 평가가 자연스럽게 높은 점수로 이어졌다.

기대 이상 주행 성능과 거주성



주행 성능(9.7점)과 거주성(9.6점) 항목 역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액티언 하이브리드는 1.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에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결합해 최고출력 201마력, 최대토크 22.5kg·m의 힘을 발휘한다. 실제 차주들은 일상 주행에서의 부드러운 가속감과 뛰어난 정숙성을 가장 큰 강점으로 꼽는다.

중형 SUV로서 체급에 걸맞은 안정적인 승차감도 긍정적인 평가로 이어진다. 전장 4,740mm, 전폭 1,910mm, 휠베이스 2,680mm의 차체 크기는 패밀리카로 사용하기에 부족함 없는 실내 공간과 활용성을 제공한다.

액티언 하이브리드 / KGM


하이브리드의 본분 뛰어난 연비와 품질



하이브리드 모델에서 가장 중요한 연비(9.1점)와 전반적인 품질(9.4점) 항목도 준수한 점수를 기록했다. 액티언 하이브리드의 공인 복합 연비는 15km/L로, 중형 하이브리드 SUV로서 훌륭한 효율을 보여준다. 높은 유가 시대에 유지비 부담을 줄이려는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부분이다.

여기에 하이브리드 차량에 주어지는 공영주차장 50% 할인 등의 혜택도 체감 만족도를 높이는 요소로 작용한다. 품질 항목 점수 역시 실사용 과정에서 느껴지는 단단한 조립 완성도와 정숙성, 전반적인 마감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실제 차주들의 평가를 종합하면 ‘부드럽고 고급스러운 승차감’, ‘조용한 주행 질감’, ‘우수한 연비’에 대한 언급이 반복적으로 등장한다. 특히 ‘단점이 딱히 없다’, ‘전체적으로 예쁘고 무난하다’는 반응처럼, 일상에서 부담 없이 탈 수 있는 균형 잡힌 하이브리드 SUV라는 인식이 확고히 자리 잡은 모습이다. 현대차 투싼, 기아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모델이 양분하던 시장에서 액티언 하이브리드가 오너들의 높은 평가를 등에 업고 강력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액티언 하이브리드 / KGM


액티언 하이브리드 / KGM


오종학 기자 fivejh@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