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SUV·픽업 전문 브랜드 GMC, 한국 시장 중장기 비전 공식화
허머 EV, 아카디아, 캐니언 등 핵심 라인업 투입해 제네시스와 정면 승부

캐니언 - 출처 : GMC


프리미엄 SUV와 픽업트럭 전문 브랜드 GMC가 한국 시장에 대한 중장기 비전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시장 공략을 선언했다. 최근 열린 ‘GMC 브랜드 데이’를 통해 브랜드의 정체성을 공고히 하고, 한국 시장을 핵심 전략 거점으로 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는 국내 프리미엄 자동차 시장의 강자인 제네시스와의 정면 승부를 예고하는 것이어서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프로페셔널 그레이드 철학으로 승부수



GMC가 내세운 핵심 가치는 ‘프로페셔널 그레이드(Professional Grade)’ 철학이다. 이는 120년이 넘는 브랜드 역사 동안 축적된 기술력과 실제 사용 환경에서 검증된 성능을 바탕으로 한다. 단순한 제원 경쟁을 넘어, 목적에 맞는 정교한 설계와 높은 완성도를 추구하겠다는 의미다. GMC는 까다롭고 품질에 민감한 한국 소비자들의 기준을 충족시키기에 충분한 가치라고 자신했다.

아카디아 - 출처 : GMC


프리미엄 서비스 네트워크로 신뢰 구축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위해 안정적인 세일즈 및 서비스 전략도 공개했다. GMC는 이미 국내에 자리 잡은 캐딜락과 프리미엄 네트워크를 공유한다. 이를 통해 전국 단위의 검증된 서비스 인프라를 활용, 고객에게 글로벌 최상위 수준의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단기적인 판매량 확대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브랜드 신뢰를 쌓는 데 집중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핵심 전략 모델 3종 공개



GMC 라인업 - 출처 : GMC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 시장에 투입될 핵심 전략 모델 3종도 베일을 벗었다. 바로 허머 EV, 아카디아, 캐니언이다. ‘궁극의 슈퍼트럭’으로 불리는 허머 EV는 압도적인 성능의 순수 전기차로 전동화 시대를 이끌 모델이다. 아카디아는 넓은 실내 공간과 고급 사양을 갖춘 프리미엄 패밀리 SUV 시장을 공략한다. 정통 픽업트럭 캐니언은 최근 국내에서 급성장하는 아웃도어 및 레저 시장의 수요를 흡수할 것으로 보인다.

GMC는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이들 라인업을 통해 국내 프리미엄 SUV와 픽업트럭 시장의 판도를 바꾸겠다는 각오다. 강력한 브랜드 철학과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앞세운 GMC가 제네시스가 주도하는 국내 프리미엄 시장에서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주목된다.

허머 EV - 출처 : GMC


서혜지 기자 seo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