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C, 시에라 이어 두 번째 픽업 ‘캐니언’ 드날리 트림 국내 출시
2.7리터 터보 엔진으로 314마력 발휘... 오프로드 성능과 고급감 모두 잡아
국내 픽업트럭 시장의 판도를 뒤흔들 강력한 경쟁자가 등장했다. 제너럴 모터스(GM)의 프리미엄 픽업·SUV 브랜드 GMC가 중형 픽업트럭 ‘캐니언’을 국내에 공식 출시하며 시장 공략에 나섰다.
GMC는 국내 시장에 최상위 트림인 ‘드날리(Denali)’ 단일 사양으로 캐니언을 선보인다. 선택지를 단순화하는 대신, 모든 면에서 최고 수준의 상품성을 확보해 프리미엄 픽업 시장의 기준을 새롭게 제시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는 풀사이즈 픽업 시에라에 이어 GMC의 픽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는 핵심 모델로, 브랜드의 ‘프로페셔널 그레이드(Professional Grade)’ 철학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압도적인 존재감의 외관 디자인
캐니언의 첫인상은 강렬하다. 2인치 팩토리 리프트 서스펜션과 좌우를 넓힌 울트라 와이드 스탠스 덕분에 도로 위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뽐낸다. 높고 안정적인 차체는 어떤 도로 환경에서도 자신감 있는 주행을 가능하게 한다.
전면부에는 GMC 특유의 대담한 그릴과 풀 LED 헤드램프가 자리 잡아 강인한 이미지를 완성했다. 수평적인 차체 라인은 안정감을 더하며, 험로 주행을 고려해 최적화된 접근각과 이탈각을 확보한 점도 눈에 띈다. 국내 시장에는 18인치 전용 휠과 4가지 외장 컬러가 제공되어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
고급 소재와 첨단 사양으로 채운 실내
실내는 프리미엄 SUV를 연상시킨다. 젯 블랙과 티크 포인트가 조화를 이루는 천연 천공 가죽 시트, 실제 나무의 질감을 살린 오픈 포어 우드 트림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운전자 중심의 콕핏은 11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11.3인치 센터 디스플레이,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로 구성되어 직관적인 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여기에 BOSE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앞좌석 통풍 및 열선 시트 등 편의 사양을 대거 탑재했다. 또한 GM의 커넥티비티 서비스인 ‘온스타(Onstar)’를 통해 스마트폰 앱으로 원격 제어, 차량 상태 확인 등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을 포함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도 기본 적용해 안전성을 높였다.
강력한 주행 성능과 뛰어난 활용성
캐니언의 심장은 2.7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이다. 8단 자동변속기와 맞물려 최고출력 314마력, 최대토크 54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이는 동급 최고 수준의 힘으로, 온로드에서는 경쾌한 주행감을, 오프로드에서는 강력한 돌파력을 제공한다.
액티브 2스피드 사륜구동 시스템과 리어 디퍼렌셜 잠금 기능은 노면 상황에 따라 구동력을 최적으로 배분해 어떤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을 돕는다. 또한 최대 3,493kg에 달하는 견인 능력과 다양한 트레일러링 보조 기능을 갖춰 캠핑, 레저 활동은 물론 전문적인 작업 환경에서도 탁월한 활용성을 자랑한다.
오종학 기자 fivejh@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