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코리아, 2월 온라인 한정판 3종 전격 공개... 550e, X5, X6 라인업
소수에게만 허락된 특별한 컬러와 M 퍼포먼스, 희소성 앞세운 프리미엄 전략

BMW X5 /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BMW 코리아가 2월 온라인 한정판 모델 3종을 선보이며 프리미엄 자동차 시장에 또 한 번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소수만을 위한 특별한 모델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충성 고객을 공략하는 전략이다. 이번 한정판은 오는 10일 오후 3시, ‘BMW 샵 온라인’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489마력 심장 품은 550e 한정판



이번 라인업에서 가장 주목받는 모델은 단연 ‘550e xDrive M 스포츠 프로 베스트셀러 에디션’이다. 국내에 단 15대만 판매되는 이 모델은 고성능과 전동화 기술이 절묘하게 결합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차량이다.
3.0리터 직렬 6기통 터보 엔진과 전기 모터가 만나 총 489마력의 강력한 시스템 출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불과 4.3초에 불과하며, 순수 전기 모드만으로도 일상 주행이 충분하다.

BMW 550e / 사진=BMW Blog


외관은 무광의 ‘BMW 인디비주얼 프로즌 딥 그레이’ 색상으로 마감하고 M 카본 외장 패키지를 더해 강렬한 인상을 완성했다. 실내는 인디비주얼 메리노 가죽과 하이엔드 오디오 시스템으로 꾸며 고급스러움을 극대화했다.

독보적 존재감 X5와 X6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SAV) X5와 쿠페형 SUV X6도 특별한 옷을 입었다. ‘X5·X6 xDrive 40i M 스포츠 프로 베스트셀러 에디션’은 각각 30대씩 한정 판매된다.
X5는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에어 서스펜션, 후륜 조향 기능인 인테그럴 액티브 스티어링을 기본 탑재해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X6는 쿠페형 SUV 특유의 날렵한 디자인을 강조하는 인디비주얼 컬러와 고급 사양으로 차별점을 뒀다.

두 모델 모두 381마력을 내는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을 장착했다. 강력한 성능을 갖추면서도 효율성까지 고려한 구성이다.

클릭 전쟁 부르는 온라인 한정 판매 전략



BMW가 이처럼 온라인 채널을 통해 소량의 한정판 모델을 꾸준히 선보이는 데는 명확한 이유가 있다. 재고 관리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브랜드 충성도가 높은 핵심 고객층과 직접 소통하며 구매를 유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해 출시됐던 여러 M 하이 퍼포먼스 한정판 모델들은 공개와 동시에 ‘완판’ 행진을 이어가며 이러한 전략의 성공 가능성을 입증했다.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희소성’ 자체가 또 하나의 구매 포인트로 작용하고 있다.

이번 한정판 역시 수익성이 높은 내연기관 및 하이브리드 고성능 모델에 집중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이는 전동화 시대로 전환하는 과정에서도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다지려는 BMW의 의도로 풀이된다.

오종학 기자 fivejh@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