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소형 SUV 시장 1위의 귀환,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RS 이그나이트 에디션’ 사전예약 시작

레드 LED 엠블럼과 카본룩 디테일로 스포티한 매력 극대화, 2천만 원대 가격은 그대로.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 사진=GM


한때 국내 소형 SUV 시장을 평정하며 ‘가성비’의 대명사로 불렸던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새로운 옷을 입고 돌아왔다.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는 소형 SUV 시장에서 쉐보레가 다시 한번 젊은 세대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칼을 빼 든 것이다.

이번에 공개된 ‘RS 이그나이트 에디션’은 단순한 연식 변경 모델이 아니다. 기존의 실용적인 강점은 유지하면서도, 젊은 소비자들이 열광할 만한 요소를 가득 담았다. 과연 쉐보레는 어떤 매력으로 2030세대의 선택을 받으려 하는 걸까? 그 핵심은 크게 세 가지, 독보적인 디자인, 강화된 편의 사양, 그리고 변함없는 가격 경쟁력에서 찾아볼 수 있다.

밤을 밝히는 붉은색 보타이 엠블럼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 사진=GM


이번 스페셜 에디션의 정체성은 후면부에서 가장 먼저 드러난다. ‘IGNITE THE NIGHT’라는 콘셉트에 맞춰 어둠 속에서 붉게 빛나는 ‘레드 LED 블랙 보타이 엠블럼’은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마치 차량의 심장이 뛰는 듯한 이 디테일 하나만으로도 기존 모델과는 확연히 다른 존재감을 뽐낸다.

스포티한 감성은 전면부로 이어진다. 카본 패턴을 적용한 프론트 스키드 플레이트와 글로스 블랙 그릴은 차량을 더욱 낮고 공격적으로 보이게 만든다. 여기에 아웃사이드 미러 커버까지 카본룩 소재로 통일해 디자인의 완성도를 높였다.

실내까지 이어진 스포티한 감각

외관의 강렬한 인상은 실내에서도 계속된다. RS 전용으로 디자인된 블랙과 레드 포인트 인조가죽 시트는 탑승하는 순간부터 역동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손에 착 감기는 D컷 스티어링 휠과 블랙 헤드라이너는 운전자 중심의 콕핏(cockpit) 감성을 극대화하는 요소다.

디자인뿐만 아니라 실용성도 놓치지 않았다. 앞좌석 3단 통풍 시트, 운전석 8방향 전동 시트 및 전동 요추 받침 등 상위 트림에서나 볼 수 있던 편의 사양을 대거 탑재했다. 오염에 강한 올 웨더 카고 라이너와 스포츠 페달 커버 같은 세심한 배려도 돋보인다.

성능과 첨단 기능 두 마리 토끼를 잡다

파워트레인은 최고 출력 139마력, 최대 토크 22.4kg·m를 발휘하는 1.2리터 E-터보 엔진이 탑재된다. 일상 주행에서 부족함 없는 성능과 효율적인 연비를 동시에 만족시킨다.

특히 주목할 점은 온스타 기반의 OTA(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능이다. 서비스센터를 방문하지 않아도 차량 시스템을 항상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다. 스마트폰 앱을 통한 원격 시동, 도어 제어 등은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2030세대에게 매력적인 기능이다.

2천만 원대 가격과 특별 할인 혜택

이 모든 변화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합리적이다. RS 이그나이트 에디션의 가격은 개별소비세 3.5% 기준 2,886만 원으로 책정됐다. 여기에 3월 31일까지 전국 쉐보레 전시장에서 이벤트에 참여하면 최대 100만 원 할인 쿠폰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디자인, 편의성, 가격 경쟁력을 모두 갖춘 트랙스 크로스오버 스페셜 에디션이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젊은 세대의 새로운 ‘드림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혜지 기자 seo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