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백 2.6초 괴물 성능에 6인승 실용성까지 갖췄다

최근 생산 중단 소식이 전해지며 희소 가치가 주목받고 있다

테슬라 모델X 플래드를 타는 신동 / 유튜브 ‘다까바’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신동이 자신의 차량을 공개했다. 그가 선택한 차는 테슬라 모델X 플래드로, 높은 가격과 강력한 성능 외에 최근에는 ‘희소성’이라는 새로운 가치까지 더해져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신동은 과거에도 모델X를 소유했지만, 부족한 충전 인프라 탓에 내연기관차로 복귀한 경험이 있다. 하지만 충전 환경이 개선되자 다시 같은 모델을 선택한 것이다.

그는 테슬라가 자동차보다 ‘기계’에 가깝다는 점을 오히려 선호 이유로 꼽았다. 자기 관리에 성공하며 달라진 그의 생활 방식과 맞물려 이번 차량 선택은 또 다른 화제를 낳는 배경이 됐다.



1억 6천 가격표에 담긴 슈퍼카급 성능



모델X 플래드의 가격은 약 1억 6천만 원에 달하지만, 그 가치는 단순히 가격으로만 설명되지 않는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2.6초 만에 도달하는 가속력은 웬만한 슈퍼카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수준이다.

이는 3개의 전기모터가 최고 출력 1,020마력, 최대토크 93.1kgm의 힘을 뿜어내는 덕분이다. 여기에 위로 열리는 팔콘 윙 도어와 6인승 좌석 구성은 이 차의 정체성을 명확히 보여준다.



강력한 성능과 다인승 실용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조합은 시장에서 흔치 않다. 고성능 모델이면서도 가족 단위 이용까지 고려한 설계는 이 차가 가진 뚜렷한 장점이다.

성능의 대가와 예고 없이 찾아온 희소성



물론 강력한 성능을 얻은 대가도 있다.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는 같은 차체를 쓰는 일반 모델보다 다소 짧다. 가속력과 주행거리 사이에서 소비자의 선택이 갈리는 지점이다.



장거리 이동이 잦은 운전자라면 구매 전 이 부분을 반드시 따져볼 필요가 있다. 다만 급속 충전 성능이 우수해 충전 인프라만 잘 활용한다면 실제 사용에서 느끼는 불편은 줄어든다.

최근에는 이 차의 희소성을 키우는 결정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테슬라가 미국 프리몬트 공장의 해당 모델 생산 라인을 로봇 생산 설비로 전환하기 위해 이미 철거 절차에 들어간 것이다. 완성차 생산이 멈춘 만큼, 기존에 출고된 차량의 가치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부각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서혜지 기자 seo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