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 외관 변경 아니다…실내 MBUX 슈퍼스크린부터 뒷좌석까지 대대적 변화

1억 5,400만 원부터 시작, 마이바흐는 4억 넘어…가격별 사양 차이 보니

< 벤츠 S클래스 페이스리프트, 출처 : 메르세데스 벤츠 >


메르세데스-벤츠의 플래그십 세단 S클래스가 새로운 얼굴로 돌아왔다. 사전계약 석 달 만에 2,500대가 넘는 계약고를 올리며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이번 신형은 단순한 외관 변경 수준이 아니다. 차량을 구성하는 부품의 절반에 가까운 2,700여 개를 새로 개발하거나 뜯어고쳤다. 디자인부터 파워트레인까지, 사실상 완전 변경에 가까운 변화를 택한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단순한 외관 변경에 그치지 않은 이유



< 벤츠 S클래스 페이스리프트 실내, 출처 : 메르세데스 벤츠 >


달라진 외관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단연 일루미네이티드 그릴이다. S클래스 역사상 처음으로 그릴 자체에서 빛이 나며 존재감을 과시한다. 하지만 핵심은 보이지 않는 곳에 있다.
벤츠는 이번 페이스리프트를 위해 약 2,700개 부품을 교체했다고 밝혔다. 디자인, 디지털 경험, 편의 및 안전 장비, 섀시, 파워트레인 등 전 영역에 걸친 개선이다. 이는 현행 모델 출시 이후 가장 큰 규모의 업데이트다.

뒷좌석에 앉는 순간 진짜 가치가 드러난다



실내는 MBUX 슈퍼스크린이 중심을 잡으며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완성한다. 음악 비트에 맞춰 조명이 움직이는 액티브 앰비언트 라이트는 시각적 만족감을 더한다.
하지만 S클래스의 진가는 뒷좌석에서 드러난다. 롱 휠베이스 상위 모델은 등받이가 최대 43.5도까지 눕혀지는 이그제큐티브 시트와 쇼퍼 패키지를 제공해 VIP를 위한 최상의 공간을 만든다.
전 모델에 기본 적용된 리어 액슬 스티어링도 주목할 부분이다. 최대 10도까지 뒷바퀴를 조향해 좁은 골목길이나 주차장에서 거대한 차체를 놀랍도록 민첩하게 움직일 수 있다.

< 벤츠 S클래스 마이바흐 페이스리프트, 출처 : 메르세데스 벤츠 >


1억 5천부터 4억까지, 가격표가 복잡해진 배경



라인업은 스탠다드 2종과 롱 휠베이스 4종 등 총 6가지로 구성됐다. 가격은 S350d 4MATIC 1억 5,400만 원에서 시작해 S580 4MATIC Long은 2억 7,000만 원에 달한다.
여기에 최상위 럭셔리를 상징하는 마이바흐 S클래스까지 가세했다. 마이바흐 S580 모델은 3억 1,700만 원, 최상위 S680 모델은 4억 700만 원이다. 촘촘한 라인업으로 다양한 수요층을 공략하겠다는 전략이 읽힌다.

< 벤츠 S클래스 페이스리프트 실내, 출처 : 메르세데스 벤츠 >


< 벤츠 S클래스 페이스리프트, 출처 : 메르세데스 벤츠 >


< 벤츠 S클래스 페이스리프트, 출처 : 메르세데스 벤츠 >


< 벤츠 S클래스 페이스리프트, 출처 : 메르세데스 벤츠 >


오종학 기자 fivejh@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