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벳 2%대 상승, 애플 1.48% 하락…나스닥 주요 종목 희비 엇갈려

미국 증시는 이번 거래일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상위 기술주들이 엇갈린 흐름을 보인 가운데, 일부 종목은 상승세를 기록하며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특히, 알파벳과 메타 등 기술주들 사이에서 상승세가 두드러졌으나, 애플과 브로드컴은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주요 상승 종목으로는 엔비디아가 1.46% 상승한 170.7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전일 대비 2.45달러 오른 이 종목은 거래량 1억 5천 1백 76만 6천 649주를 기록하며 거래대금 35조 6천 301억원을 기록했다. 시가총액은 5천 767조 7천 605억원에 달했다. 메타 역시 1.78% 오른 765.70달러로 거래를 마감했고, 전일비 13.40달러 상승했다. 거래량은 1천 56만 6천 238주, 거래대금은 11조 1천 953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시가총액은 2천 673조 7천 300억원으로 평가됐다. 알파벳 Class A와 C는 각각 2.39%, 2.47% 상승하며 239.63달러와 239.9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애플은 1.48% 하락한 234.35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전일 대비 3.53달러 떨어진 이 종목의 거래량은 6천 528만 3천 813주, 거래대금은 21조 3천 799억원이었다. 시가총액은 4천 834조 2천 51억원으로 나타났다. 브로드컴도 2.60% 하락하며 336.6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전일비 8.98달러 하락했고, 거래량 2천 626만 5천 254주, 거래대금 12조 4천 158억원을 기록했다. 시가총액은 2천 201조 894억원이었다.

시장은 여전히 변동성이 큰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시장은 언제나 예상치 못한 변수에 민감하게 반응한다”며 “자신만의 투자 원칙을 세우고 이를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투자자들은 이러한 시장의 흐름을 주의 깊게 관찰하고, 신중한 투자 결정을 내리는 것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