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와 알파벳 강세, 넷플릭스 급락…기술주 희비 엇갈려
미국 증시는 주요 기술주들의 엇갈린 주가 움직임 속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상위 종목들 가운데 엔비디아와 메타가 상승세를 보인 반면, 테슬라와 넷플릭스는 하락세로 마무리되며 투자자들의 시선을 끌었다.엔비디아는 3.49% 상승한 176.24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전일 대비 5.95달러 상승하며 거래량은 1억9천85만4천422주를 기록했다. 거래대금은 46조3천698억원에 달했으며, 시가총액은 5천946조4천345억원에 이르렀다.
메타는 0.58% 상승한 780.25달러로 마감했다. 전일 대비 4.54달러 올랐으며, 거래량은 1천85만6천252주에 달했다. 거래대금은 11조7천998억원, 시가총액은 2천721조5천966억원으로 나타났다.
알파벳 Class A는 1.00% 오른 252.03달러로 장을 마쳤으며, 알파벳 Class C도 0.99% 상승한 252.33달러로 마감했다. 두 종목 모두 상승세를 보이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반면, 테슬라는 2.12% 하락한 416.8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전일 대비 9.01달러 하락하며 거래량은 8천936만1천156주로 집계됐다. 거래대금은 52조7천119억원, 시가총액은 1천924조5천848억원을 기록했다.
넷플릭스는 1.69% 하락한 1천207.78달러로 장을 마쳤다. 전일 대비 20.72달러 하락하며 거래량은 314만2천342주로 나타났다. 거래대금은 5조3천114억원에 이르렀고, 시가총액은 712조6천26억원으로 집계됐다.
미국 증시는 주요 기술주들의 상반된 움직임 속에서 혼조세를 보였다. 투자자들은 각 기업의 실적 발표와 경제 지표에 주목하며 시장 흐름을 주시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시장은 언제나 다양한 변수에 민감하게 반응한다”며 “자신만의 투자 원칙을 세우고 이를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