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0.09%, SK하이닉스 +3.53%, LG에너지솔루션 -0.68%...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전반적으로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005930)는 현재가 10만8,30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0.09% 하락하며 보합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의 외국인비율은 52.23%에 달하며 PER 22.49, ROE 9.03으로, 외국인 투자 비중과 재무 지표 모두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반도체 대장주인 SK하이닉스(000660)는 58만6,000원으로 3.53% 상승하며, 거래량 375만9,598주를 기록했다. SK하이닉스는 외국인비율 53.24%, PER 11.95, ROE 31.06으로 수급과 재무 지표가 양호했다.

시가총액 3위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44만500원으로 0.68% 하락했고, 거래량은 18만8,329주였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166만1,000원으로 0.06% 상승하며, 거래량 2만8,235주로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두산에너빌리티(034020)도 7만6,900원으로 0.26% 상승하며 거래량 240만3,159주를 기록했다.

반면, 삼성전자우(005935)는 8만750원으로 0.31% 하락하며 거래량 96만5,585주를 기록했다. 현대차(005380)는 30만2,500원으로 1.47% 하락했고, 거래량은 112만5,374주였다. HD현대중공업(329180)은 57만원으로 1.21% 하락하며 거래량 13만8,382주를 기록했다. 기아(000270)는 12만3,100원으로 0.57% 하락했고, 거래량은 59만3,073주였다. KB금융(105560)도 12만4,400원으로 1.27% 하락하며, 거래량 67만4,599주를 기록했다.



이번 거래일에서 삼성전자는 외국인 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거래량 또한 다른 종목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 SK하이닉스는 강세를 보이며 상승폭이 두드러졌고, 반면 현대차와 KB금융은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특히, SK하이닉스는 강력한 상승세를 보인 반면, 현대차는 하락폭이 컸다.





권정혁 기자 kjh@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