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밤’서 육아 근황 공개한 이승기, 신곡 라이브부터 예능 뒷이야기까지 솔직 고백

이승기가 ‘별밤’에서 딸 육아 근황을 밝히며 “아이가 태어난 후 1년이 인생 중 가장 행복했다”고 전했다.
가수 이승기 / 출처 : MBC FM4U ‘김이나의 별이 빛나는 밤에’
딸과 함께한 1년, “인생 중 가장 행복한 시기였다”

이승기가 육아에 대한 진심 어린 속내를 전했다.

7일 방송된 MBC FM4U ‘김이나의 별이 빛나는 밤에’에 게스트로 출연한 이승기는 “딸이 생긴 후 지난 1년은 정말 많은 행복을 느낀 시기였다”고 털어놨다.

최근 가족 문제로 처가와의 단절을 겪은 이후 전해진 첫 육아 근황이라 더욱 주목을 끌었다.

그는 육아 일상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아이를 통해 진짜 행복이 뭔지 깨닫고 있다”는 말로 깊은 감정을 전했다.
이승기와 딸 / 출처 : 인스타그램
신곡 ‘정리’ 라이브 무대…명불허전 이승기 보컬

이날 방송에서는 이승기의 신곡 ‘정리’ 라이브도 공개됐다.

이승기는 직접 고음 후렴 파트를 선택해 부르며 여전히 건재한 가창력을 보여줬고, 김이나는 “요즘 보기 드문 저잣거리 발성”이라며 극찬했다.

이어 “이승기는 페스티벌에서 빛을 발할 발성”이라며, 이승기 특유의 강단 있는 보이스를 호평했다.
이승기 / 출처 : 인스타그램
‘싱어게인’ 비하인드도 공개…“정장에 구두, 혼자만 풀세팅”

예능 이야기도 빠지지 않았다.

김이나는 “‘싱어게인’ 촬영 당시 이승기 혼자 항상 정장에 구두였다”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고, 이승기는 “그 프로그램 정말 힘들었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싱어게인4’의 예고편을 봤다는 이승기는 “출연 제안이 없으면 바로 경쟁 프로그램 간다”고 농담을 던지며, 여유 넘치는 입담을 뽐냈다.
가수 이승기 / 출처 : MBC FM4U ‘김이나의 별이 빛나는 밤에’
처가 단절 후에도 ‘가족 중심’…“아이가 삶의 중심”

이승기의 이번 방송은 음악과 예능 이야기를 넘어서, 육아와 삶의 방향성까지 언급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

특히 최근 장인·장모와의 법적 갈등으로 가족관계가 주목받는 가운데, 딸을 통해 얻은 평온과 감사함을 솔직하게 전하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