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인 유튜브 채널


배우 한가인(42)이 자신의 성격과 인간관계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고백했다.

11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는 ‘연예인 친구 거의 없는 한가인이 찐친 배우 신현빈을 만나면 생기는 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한가인은 절친한 배우 신현빈을 초대해 오랜만의 만남을 가졌다.
한가인,신현빈
두 사람의 인연은 2018년 방영된 OCN 드라마 ‘미스트리스’에서 시작됐다. 작품을 함께하며 가까워진 두 사람은 드라마가 끝난 이후에도 8년째 변치 않는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
한가인,신현빈
영상 속에서 두 사람은 함께 식사를 하며 당시를 회상했다. 한가인은 “여자 배우 넷이 모여 수다를 정말 많이 떨었다. 고등학교 기숙사 생활 같았다”고 말했고, 신현빈도 “촬영 끝나면 방에 모여서 웃고 떠들던 기억이 난다”며 공감했다.

특히 한가인은 연예계 내 인간관계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 그는 “연예인들과 친분이 많지 않다. 주로 아이 친구 엄마들이나 원래 알던 친구들과 지낸다. 연예인 친구 중에는 현빈이가 거의 유일하다”며 “직업상 벽을 쌓게 되고 쉽게 속내를 보이지 못한다”고 밝혔다.

서로의 활동을 챙기며 우정을 이어가고 있다는 두 사람은 각자에게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한가인은 “현빈이가 나오는 작품은 꼭 챙겨본다. 응원하는 마음이 크다”고 말했고, 신현빈 역시 “가인이 언니가 늘 연락해 주고 응원해 줘서 고맙다”고 화답했다.

한가인은 끝으로 “우리가 친해진 건 단순히 드라마 때문이 아니다. 함께 있을 때 고등학교 동창 같은 편안함이 있다. 연예인 친구가 거의 없는 제게 현빈이는 특별한 존재”라며 애정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