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클래스는 다르다” 31일 경주 APEC 환영 만찬, 21개국 정상 사로잡을 유일무이 K팝 퍼포먼스 예고

지드래곤 APEC 단독 공연 소식이 화제다. 31일 경주에서 열리는 만찬에 K팝 유일 아티스트로 21개국 정상 앞에 선다.
지드래곤 / 출처 : 인스타그램

21개국 정상 집결한 경주, K팝 대표로 ‘단독’ 출격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의 밤이 지드래곤의 무대로 뜨겁게 달아오른다.

지드래곤은 31일 저녁 경주 라한호텔 대연회장에서 개최되는 ‘APEC 환영 만찬’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한다. 21개 회원국 정상과 각국 고위 관계자들이 총집결하는 이 자리에서 K팝 아티스트로서는 오직 지드래곤만이 초청받아 스포트라이트를 한몸에 받게 됐다.

‘K팝의 아이콘’이 글로벌 리더들 앞에서 어떤 독창적인 무대를 선보일지 전 세계의 이목이 경주로 향하고 있다.
지드래곤 / 출처 : 인스타그램

1700만뷰 홍보대사, ‘위버맨쉬’ 투어 뚫은 열정

그의 APEC을 향한 열정은 이미 입증됐다. 지난 7월 APEC 정상회의 홍보대사로 위촉된 그는, 전 세계를 무대로 한 월드투어 ‘위버맨쉬’의 바쁜 일정을 소화하는 와중에도 기꺼이 시간을 쪼개 홍보 영상에 참여했다.
지드래곤 / 출처 : 인스타그램
이 영상은 현재 조회수 1700만 회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하며, 지드래곤의 압도적인 글로벌 영향력을 숫자로 증명했다. 단순한 공연을 넘어 ‘홍보대사’ 지드래곤의 진심이 돋보이는 행보다.
지드래곤 / 출처 : 인스타그램

“연결과 지속의 가치” APEC이 지드래곤을 택한 이유

APEC 정상회의 준비기획단 역시 그에 대한 깊은 신뢰를 아끼지 않았다.

기획단 측은 “세계적인 파급력을 갖춘 지드래곤은 APEC이 추구하는 ‘연결’과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국내외에 가장 잘 전달할 수 있는 최적의 인물”이라며 홍보대사 위촉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환영 만찬 공연에서도 그만의 독보적인 퍼포먼스와 예술성으로 APEC의 밤을 더욱 빛내줄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한 기대감을 표했다.

강지원 기자 jwk@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