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프린스’ 이광수, 김우빈과 시상 나섰는데… 객석의 ‘그녀’에게 시선 강탈당한 사연
이광수 이선빈 8년차 공개 커플의 청룡영화상 현장 애정 표현이 화제다. 이광수 시상 중 객석의 이선빈이 쌍안경 포즈로 이광수만 바라보는 찐사랑 모먼트를 선보여 김우빈과 이광수를 폭소하게 하며 팬들의 열띤 반응을 이끌어냈다.“오직 이광수!” 이선빈의 재치 만점 ‘쌍안경 포즈’
19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46회 청룡영화상 시상식. 이날 이광수는 절친 김우빈과 함께 감독상 시상을 위해 무대에 올랐다. 능청스러운 인사를 건넨 두 배우에게 객석의 시선이 쏠리는 순간, 카메라는 자연스럽게 이광수의 ‘공식 연인’ 이선빈에게 향했다.카메라에 포착된 이선빈은 환한 미소와 박수로 응원하다가, 이내 두 손을 동그랗게 모아 ‘쌍안경’ 모양을 만드는 유쾌한 포즈를 취했다. 마치 “오직 이광수만 보고 있다”고 선언하는 듯한 ‘직진 애정’ 표현이었다.
8년째 변함없는 ‘롱런 커플’의 대담한 사랑
이광수는 당황한 기색에도 프로답게 시상 멘트를 이어갔지만, 두 사람의 8년째 굳건한 사랑은 이날 공식 석상에서도 만천하에 드러났다. 이광수와 이선빈은 그동안 여러 방송을 통해 서로에 대한 언급을 스스럼없이 해왔다. 최근 이광수는 SBS ‘비서진’에 출연해 “8~9년 됐다. 잘 만나고 있다”며 굳건한 애정 전선을 자랑하기도 했다.또한, 이선빈은 최근 이광수 주연의 영화 ‘나혼자 프린스’ 무대 인사 현장까지 직접 찾아가는 ‘특급 외조’를 펼치기도 했다. 가수 겸 작곡가 에스나의 SNS에는 두 사람이 함께 자리한 다정한 사진이 공개돼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8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변함없는 사랑을 키워오고 있는 이광수, 이선빈 커플. 공식석상에서 보여준 이선빈의 재치 있고 사랑스러운 퍼포먼스는 이들이 여전히 뜨겁고 즐거운 연애를 이어가고 있음을 증명하며, 많은 이들에게 대리 설렘을 선사했다.
강지원 기자 jwk@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