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패치 보도로 고교시절 범죄 연루설 일파만파... 대학시절 폭행 음주운전까지 첩첩산중
배우 조진웅이 성폭행 가담과 소년원 수감 등 충격적 과거 범죄 의혹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차량 절도와 폭행 음주운전까지 3대 강력 범죄설에 휩싸여 파문이 거세다.스크린 찢고 나온 ‘현실판 범죄도시’ 충격
믿고 보는 배우의 대명사 조진웅이 인생 최대의 위기를 맞았다. 스크린 속 정의로운 형사가 아닌 현실 속 범죄 연루자로 지목되면서 연예계가 발칵 뒤집혔다. 5일 디스패치는 조진웅의 과거를 둘러싼 충격적인 제보 내용을 보도하며 판도라의 상자를 열었다. 보도의 핵심은 고교 시절 그가 단순한 방황을 넘어선 ‘중범죄’에 가담했다는 것이다. 제보자들은 조진웅이 일진 무리와 어울리며 차량 절도는 물론 성폭행 사건에까지 가담해 형사 재판을 거쳐 소년원 신세를 졌다고 주장해 대중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폭행에 음주운전까지 ‘과거 세탁’ 의혹 솔솔
의혹의 불길은 학창 시절에만 그치지 않았다. 대학 시절과 무명 배우 시절에도 폭행과 음주운전이라는 꼬리표가 따라붙었다는 증언이 쏟아졌다. 극단 동료를 구타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거나 음주운전 적발로 면허가 취소됐다는 구체적인 정황까지 제시됐다. 일각에서는 그가 활동명과 생일, 학력 등을 대중에게 다르게 알린 것이 이 같은 어두운 과거를 세탁하기 위한 치밀한 설계가 아니었냐는 합리적 의심까지 제기하고 있다. 묵직한 연기력으로 쌓아 올린 신뢰의 탑이 와르르 무너질 위기다.소속사 “사실관계 확인 중” 진땀 해명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자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소속사 측은 즉각 “해당 보도와 관련해 현재 사실관계를 면밀히 확인하고 있다”라며 신중한 입장을 내놨다. 워낙 사안이 위중하고 구체적인 만큼 섣불리 부인하기보다 정확한 팩트 체크가 우선이라는 판단으로 보인다.소속사는 상황이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만약 이 모든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조진웅은 회복 불가능한 치명타를 입게 될 전망이다.
강지원 기자 jwk@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