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애니, 복근 위한 철저한 자기관리…“누워서 할 수 있어서 자주 해요”

사진 = MBC ‘전지적 참견 시점’ 화면 캡처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한 올데이 프로젝트 애니(Annie)의 철저한 운동 루틴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아침부터 복근 운동 “올챙이처럼 배만 나와서…”
사진 = MBC ‘전지적 참견 시점’ 화면 캡처
지난 25일 공개된 MBC ‘전참시’ 선공개 영상에서는 애니의 리얼한 일상 모습이 그려졌다. 애니는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휴대폰으로 숙소 방 조명 색을 바꾼 뒤, 매트에 누워 곧바로 복근 운동을 시작했다.

“제가 올챙이처럼 배만 나와요”라며 운동 이유를 밝힌 애니는 레그 레이즈, 윗몸일으키기 등 다양한 코어 운동을 수행했다. 이를 지켜보던 전현무는 “그럼 복근 운동을 많이 하겠다”고 말했고, 애니는 “배가 제일 많이 보이니까요”라며 고충을 토로했다.“영어로 숫자 세는 습관”…‘누워서 할 수 있어서’ 자주 해요
사진 = MBC ‘전지적 참견 시점’ 화면 캡처
운동 중 영어로 숫자를 세는 애니를 보며 유병재가 “이거 영어로 세나?”라고 묻자, 애니는 “아, 그러네요. 나도 몰랐어요”라며 자신도 모르게 드러난 습관에 웃음을 터뜨렸다. 양세형은 “영어가 더 쉽나보다”라며 재치 있게 반응했다.

괴로운 표정을 지으며 “오 마이 갓”을 외치면서도 다시 레그 레이즈를 반복한 애니는 “왜 그렇게 자주 하냐”는 질문에 “누워서 할 수 있어서요”라고 솔직하게 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운동 후엔 곰 발바닥 슬리퍼…구수한 한국어에 ‘폭소’1분 플랭크와 스트레칭으로 아침 운동을 마무리한 애니는 귀여운 곰 발바닥 모양 슬리퍼를 신었다. 이를 본 양세형은 “더운데 저 신발 신어?”라며 놀랐고, 애니는 “쓰레빠가 저거밖에 없어서요”라고 구수한 한국어 발음으로 답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매사 철저하면서도 허당미 넘치는 매력을 발산한 애니는 이번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한층 더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