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일리 남편’ 최시훈, ‘호스트바 출신’‘벗방 DJ 대표’ 루머에 억울 “안 한 걸 어떻게 증명할 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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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08 24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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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08 24 16:05
최시훈, 루머 고충 토로…“지하주차장서 담배만 피웠다”
신혼집 공개한 에일리·최시훈 부부
가수 에일리와 남편 최시훈이 예능 프로그램에 동반 출연해 결혼 후 첫 근황을 전했다. 지난 최근 방송된 MBN ‘가보자GO’ 시즌5에서는 두 사람이 꾸민 럭셔리한 신혼집이 공개됐다. 부부는 직접 요리를 준비해 출연진들에게 대접하며 자연스러운 대화를 이어갔다.
루머로 힘들었던 과거 고백
배우 출신 사업가 최시훈은 과거를 회상하며 힘들었던 심경을 솔직히 털어놨다. 그는 넷플릭스 ‘솔로지옥’ 시즌1 출연 이후 “호스트바 출신” “백수설” 등 근거 없는 루머에 시달렸다고 밝혔다. “어떻게 극복했는지 모르겠다. 지하주차장 구석에 앉아 시간을 보내며 담배도 다시 꺼냈다”며 당시의 우울한 심정을 전했다. 이어 “내가 안 했던 일을 어떻게 증명할 수 있겠나. 대응 방법도 몰라 힘들었다”며 결국 연기 활동에서 잠시 멀어지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결혼 후에도 이어진 근거 없는 소문
결혼 이후에도 최시훈을 향한 루머는 끊이지 않았다. 그는 신혼여행 중에도 “벗방 DJ를 관리하는 대표”라는 근거 없는 소문이 돌았다고 털어놨다. 에일리는 “신혼여행 중 스트레스를 받았지만, 둘이 함께여서 휴대전화를 꺼두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긍정적으로 대처했던 당시 상황을 전했다.
“미안하다”는 남편, “하고 싶은 것 해줬으면” 아내의 응원
최시훈은 아내에게 미안한 마음을 드러내며 “가만히 있어도 힘든 일이 많은데 남편 때문에 더 힘든 일을 겪게 해 미안했다”고 말했다. 이에 에일리는 “남편이 하고 싶은 걸 다 했으면 좋겠다. 저도 원하는 걸 다 할 수 있도록 존중해준다”며 서로를 향한 깊은 배려와 신뢰를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부부의 시작과 앞으로의 행보
에일리와 최시훈은 지난해 8월 혼인신고를 마친 뒤, 지난 4월 정식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의 연을 맺었다. 세 살 차이인 두 사람은 최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임신 준비와 일상의 순간들을 팬들과 공유하며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음악과 사업, 그리고 가정까지 균형을 맞추며 함께 성장해가는 두 사람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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