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 딸과 카톡은 용돈 요청뿐”…웃픈 고백에 폭소
강연계 신흥 스타로 떠오른 김수용
개그맨 김수용이 방송과 강연을 넘나들며 활약 중인 근황을 전한다. 오는 9월 10일 방송되는 MBC 예능 라디오스타는 김수용, 임형준, 심형탁, 김인만이 함께하는 ‘마음은 부자아빠 몸은 가난한아빠’ 특집으로 꾸며진다. 김수용은 송은이의 소속사로 이적한 후 체계적인 ‘강연 트레이닝 시스템’을 통해 강연자로도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그는 프로그램에서 준비해온 강연 주제와 오프닝 멘트를 직접 선보이며, 현장에서 청중과 호흡하는 즐거움을 전할 예정이다.현실 아빠의 유쾌한 고충
출연자 중 가장 연장자인 ‘현실 아빠’ 김수용은 사춘기 딸과의 대화 단절 에피소드를 유쾌하게 풀어낸다. “딸과 카톡을 거의 안 한다. 용돈 입금 요청만 온다”라는 농담 섞인 고백에 스튜디오는 폭소로 가득 찼다. 이어 실제로 주고받은 웃픈 카톡 대화를 공개해 MC들과 출연진들의 공감과 웃음을 동시에 자아냈다.개그맨 시절의 추억 소환
유튜브 아이디어와 개그 철학
김수용은 ‘라디오스타’에서 자신이 직접 기획한 유튜브 콘텐츠 아이디어도 공개했다. 그는 “딸이 어릴 때 동화책을 지루하게 읽어주면 5분 만에 잠들곤 했다”며 “그 경험에서 착안해 불면증 퇴치용 ‘지루한 ASMR’을 구상했다”고 밝혔다. 참신한 아이디어에 출연진은 관심을 보였다.또한 그는 “세상에 나쁜 개그는 없다”라는 소신을 전하며, “모든 개그에는 해답이 있다. 개그맨이 무리한 개그를 던질 때 내가 ‘그만!’ 하고 막거나 간식을 주며 솔루션을 준다”고 소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MC들이 “강아지 훈련하듯 간식 주는 방식이냐”고 반응하자 현장은 폭소로 물들었다.
김수용의 새로운 도전과 재치 넘치는 입담은 오는 10일 오후 10시 30분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