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부터 이어진 특별한 인연… 아버지의 ‘폭발적 랩 실력’까지 공개하며 현장 초토화
“애니는 태어날 때부터 봤다”… 30년 인연이 만든 특별한 관계
SBS 예능 프로그램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비서진’에서 배우 이서진이 신세계 그룹 회장 일가와의 깊은 인연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올데이 프로젝트 멤버 애니와 함께 일정을 소화하는 과정이 그려졌고, 이서진은 애니와의 과거부터 현재까지 이어진 특별한 관계를 자연스럽게 꺼내놓았다.이서진은 “애니의 엄마는 초등학교 때부터, 아빠는 고등학교 때부터 친구였다”며 오랜 세월 이어진 가까운 관계를 설명했다. 이어 “애니는 태어날 때부터 봤다. 성장 과정을 지켜본 만큼 잘돼서 정말 기쁘다”고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애니 역시 이서진을 “어릴 때부터 삼촌처럼 지내온 분”이라며 가족과도 다름없는 친분을 언급했다.
“책 읽는 건 못 봤는데 랩은 미친 듯이”… 애니 아버지의 반전 흥 폭로
이날 식사자리에서는 이서진이 애니 아버지의 반전 면모를 폭로하며 유쾌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그는 “어릴 때부터 공부도 잘하고 똑똑한 친구였다. 그런데 랩은 정말 미친 듯이 잘한다”고 웃으며 털어놨다.이에 애니는 “가족 모임만 열리면 노래방 기계를 들여놓고 아빠와 제가 듀엣 랩을 한다”며 흐뭇한 에피소드를 추가했다. 이서진은 “음악적 재능은 확실히 아빠한테 물려받은 것 같다”고 말하며 애니의 끼와 재능을 인정했다.
또한 “아빠가 랩을 그렇게 좋아하는 줄 몰랐다”고 회상하며, 오래된 친구 사이만이 기억하는 사적인 이야기들을 자연스럽게 풀어놓아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데뷔는 시작일 뿐… 중요한 건 한 번에 잘 되는 것”
애니가 “제가 데뷔할 줄 모르셨죠?”라고 묻자, 이서진은 “연습생 했던 것도 알고 있었다. 너희 엄마가 반대해서 마음고생도 많았지 않냐”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이어 “데뷔 자체보다 한 번에 잘 되는 것이 더 어려운 과정”이라며 경험에서 나온 성숙한 조언을 전했다.애니는 “부모님과 친구들이 대학 시절 이야기를 하면 항상 서진 삼촌이 등장한다”며 두 집안의 깊은 인연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촬영 아니면 계산 맡겼다”… 진짜 친구 사이만의 티키타카
이날 방송에서는 이서진 특유의 무심하지만 따뜻한 ‘찐친 스타일’도 고스란히 드러났다. 식사 중 이서진은 “촬영만 아니라면 너희 아빠에게 계산하라 하겠다”며 짧은 농담을 던졌고, 애니는 “부모님 대학 시절 사고(?) 치던 얘기엔 항상 서진 삼촌이 있다”고 받아치며 웃음을 자아냈다.두 사람은 세대를 뛰어넘는 친분과 가족 같은 유대를 자연스럽게 보여주며 시청자들을 미소 짓게 했다.
김지혜 기자 kjh@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