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년 데뷔 당시 3살이었던 아내, ‘대치동 여신’으로 불린 그녀
남편 둘러싼 오해 풀고 싶었다…방송 출연 결심한 진짜 이유
배우 류시원이 19살 연하 아내 이아영 씨와의 일상을 방송 최초로 공개해 화제다. 지난 26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류시원, 이아영 부부가 출연해 나이 차이부터 방송 출연을 결심한 이유까지 솔직하게 털어놨다.
91학번 남편과 91년생 아내
이날 방송에서 부부는 개그맨 윤정수, 원진서 부부와 만났다. 윤정수는 이아영 씨의 동안 미모에 감탄했고, 류시원은 “내가 94년에 데뷔했는데, 그때 아내가 3살이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평소에는 나이 차이를 못 느끼다가 이렇게 계산해볼 때 깜짝 놀란다”며 “아내가 91년생인데, 내가 91학번이다. 내가 대학교에 들어갈 때 아내가 태어난 셈”이라고 덧붙였다. 류시원은 24살 연하 아내와 결혼한 배우 최성국을 언급하며 “나는 명함도 못 내민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대치동 여신 아내 공개한 진짜 이유
류시원은 그동안 아내를 공개하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 “사실 나는 공개하고 싶었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아내가 친구와 밥을 먹고 있으면 연락처를 물어보는 남자들이 너무 많았다. 그게 신경 쓰여서 차라리 빨리 공개해 ‘류시원의 아내’라는 사실이 알려지길 바랐다”고 밝혔다.
아내 이아영 씨는 방송 출연을 결심한 계기에 대해 남편에 대한 오해를 풀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옆에서 본 남편은 정말 좋은 사람인데, 세상 사람들이 안 좋게만 이야기하는 게 답답하고 속상했다”며 “이번 방송을 통해 우리가 예쁘게 잘 사는 모습, 남편의 자상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과거 기사에서 비춰진 모습이 사실이 아니라는 걸 알려주고 싶었다”고 심경을 전했다.
한편 류시원은 2010년 결혼했으나 3년간의 소송 끝에 2015년 이혼한 바 있다. 이후 2020년 ‘대치동 여신’으로 유명세를 탄 수학 강사 이아영 씨와 재혼했으며, 2024년에는 딸을 품에 안으며 새로운 가정을 꾸렸다. 이번 방송 출연을 통해 류시원 부부가 대중의 오해를 불식시키고 행복한 가정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