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후배 임우일의 반말에 불쾌한 기색
방송인 유재석이 까마득한 후배 임우일의 반말에 불쾌함을 드러냈다.
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 하하, 임우일이 함께 홍천 여사님 댁에서 테이블을 조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반복되는 반말에 유재석 “공사 감독이세요?”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이 열심히 테이블을 조립하자, 임우일은 뒤에서 “더! 더 세게! 오케이” 등 추임새를 거침없이 넣으며 상황을 리드했다. 이에 유재석은 “여기 공사 감독님이세요?”라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임우일은 “일을 많이 해봤으니까 알잖아. 그 느낌을”이라며 스스럼없이 답했다.
유재석, 반말 지적…임우일은 “뭐가?” 맞대응
계속되는 반말에 유재석은 “잠깐만, 말을 계속 놓으시는 것 같은데? 어미를 계속 빼시네?”라며 정색했고, 하하 역시 이를 지적하며 분위기가 미묘해졌다. 그러나 임우일은 “뭐가?”라며 되묻는 태도를 보였고, 유재석과 하하 모두 순간적으로 불쾌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이 장면은 예능 속 설정일 수 있으나, 방송 직후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예능이라지만 선 넘은 것 같다”는 반응과 “유재석의 진심이 느껴졌다”는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반면 “편한 분위기 속 장난이었을 것”이라는 해석도 존재한다.
MBC ‘놀면 뭐하니?’는 유재석을 중심으로 다양한 포맷의 콘텐츠 실험을 이어가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