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백상의 퀸’ 입증…10년 연속 MC의 눈부신 드레스

사진 = 매니지먼트 숲 공식 SNS
가수 겸 배우 수지가 제61회 백상예술대상 MC 10주년을 맞아 우아한 드레스 자태로 다시 한 번 ‘드레숮(드레스+수지)’의 위엄을 증명했다.

6일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은 공식 SNS를 통해 백상 비하인드 컷을 공개하며 “MC 수지부터 드레숮까지 다채로운 모습으로 백상을 빛낸 백상의 아이콘”이라며 수지의 10주년 진행을 기념했다.

블랙 원숄더 드레스…깃털 디테일로 고혹미 UP
사진 = 매니지먼트 숲 공식 SNS
수지는 본 시상식 무대에서 비대칭 실루엣의 원숄더 블랙 드레스를 착용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드레스에는 실버 깃털 디테일이 정교하게 장식되어 있었으며, 어깨 라인을 드러내는 컷과 풍성하게 퍼지는 하단이 클래식한 품격과 현대적 감각을 동시에 자아냈다.
사진 = 매니지먼트 숲 공식 SNS
화이트 드레스에서는 조각 같은 힙라인…장난기까지 더해진 반전 매력
사진 = 매니지먼트 숲 공식 SNS
이와 대조되는 또 다른 스타일은 클래식한 화이트 드레스였다. 곡선을 강조한 실루엣이 수지의 몸매를 조각처럼 부각시켰고, 커튼 뒤에서 장난스러운 표정을 짓는 수지의 모습은 우아함 속 유쾌한 반전 매력을 더했다.

10년째 백상의 얼굴…‘믿고 보는 수지’

수지는 지난 2014년 제50회 백상예술대상부터 10년간 연속 MC를 맡아왔다. 안정적인 진행과 무대 위 존재감으로 백상의 대표 얼굴로 자리매김한 그는, 올해 역시 두 가지 스타일의 드레스를 완벽히 소화하며 존재감을 빛냈다.

SNS에서는 “드레숮 그 자체”, “백상의 여신 수지”, “10년째 레전드” 등의 댓글이 이어지며 폭발적인 반응을 끌어냈다.

한편, 수지는 최근 영화 실연당한 사람들을 위한 일곱 시 조찬모임 촬영을 마쳤으며, 김은숙 작가의 신작 넷플릭스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를 통해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