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들이 선택한 운동법, ‘자이로토닉’과 ‘바레’…여성들 사이서 대세로

사진 = 한혜진, 손담비, 효민 인스타그램, 유튜브 채널 ‘걍민경’ 화면 캡처
스타들의 일상은 언제나 유행을 이끈다. 특히 몸매 관리에 철저한 여성 연예인들의 운동 루틴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전통적인 필라테스와 요가를 넘어서 ‘자이로토닉’과 ‘바레’가 주목받고 있다.

송혜교·강민경·김성령도 푹 빠진 ‘자이로토닉’
사진 = 유튜브 채널 ‘걍민경’, ‘승아로운’ 화면 캡처, 손나은, 한혜진 인스타그램
재활 운동에서 시작된 자이로토닉(Gyrotonic)은 필라테스와 유사하지만, 고유의 특수 장비를 사용해 근육을 더 깊이 자극하는 것이 특징이다.

송혜교는 절친 강민경의 추천으로 자이로토닉을 시작했으며, 영화 촬영 이후에도 꾸준한 체중 감량 비결로 자이로토닉을 꼽았다. 강민경은 유튜브 채널에서 “힘들지만 시원해서 끊을 수 없다”며 운동 후 자세가 눈에 띄게 개선된다고 밝혔다.

60대 배우 김성령도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에서 “10년째 자이로토닉을 포함한 다양한 운동을 해왔다”며 몸매 비결로 이 운동을 언급했다. 배우 윤승아는 출산 후 자이로토닉을 통해 1년 만에 16kg을 감량했고, 한혜진과 손나은 역시 SNS를 통해 자이로토닉 근황을 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손연재·손담비가 택한 ‘바레’…산후 회복에도 탁월
사진 = 손담비, 우혜림, 조현아, 남지현, 손연재, 공현주 인스타그램
바레(Barre)는 발레와 필라테스를 접목한 운동으로, 발레 동작 기반의 유연성과 필라테스의 근력 강화 요소를 동시에 갖춘 것이 특징이다.

아이돌 출신 효민과 조현아는 같은 스튜디오에서 커플 운동 인증샷을 올리며 바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포미닛 출신 남지현은 직접 바레 스튜디오를 운영하며 무용 전공자의 전문성을 살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출산 후 바레를 통해 몸매를 회복한 스타들도 많다. 배우 공현주는 쌍둥이 출산 후 25kg을 감량했으며, 손담비는 임신 전·후로 꾸준한 바레 운동으로 눈길을 끌었다. 리듬체조선수 출신 손연재 역시 출산 후 바레를 시작, 전과 다름없는 슬림한 몸매를 공개했다.

자기관리의 정점, 스타들의 루틴이 곧 트렌드

스타들이 선택한 운동법은 단순한 유행을 넘어 건강한 자기관리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자이로토닉과 바레는 근육 강화, 유연성 향상, 체형 교정에 모두 효과적인 만큼, 일상에 적용 가능한 건강 루틴으로 일반인 여성들 사이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