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복무 때는 ‘10시 취침’ 규칙…자유로워진 뒤 늦잠 습관에 고충 토로

뷔 / 사진 = 유튜브 채널 ‘W KOREA’ 화면 캡처

‘왓츠 인 마이 백’서 솔직 고백

방탄소년단(BTS) 뷔가 전역 이후 불면증을 겪고 있다고 털어놨다. 11일 유튜브 채널 ‘W KOREA’에는 ‘최초공개! 뷔가 파리까지 들고온 찐 애장품 BTS 뷔가 제이홉 콘서트에서 눈물 흘린 사연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서 뷔는 화보 촬영을 마친 뒤 ‘왓츠 인 마이 백’ 인터뷰를 진행했다.

멜라토닌과 소화제

뷔 / 사진 = 유튜브 채널 ‘W KOREA’ 화면 캡처
뷔는 자신의 가방 속 필수품으로 멜라토닌과 소화제를 소개했다. 그는 “음식을 급하게 먹는 습관이 있어 자주 체한다. 그래서 소화제를 꼭 챙긴다”고 말했다. 이어 멜라토닌을 먹는 이유에 대해 “군 복무 중일 땐 10시에 불이 꺼져 바로 잤다. 그런데 전역 후 자유가 생기면서 다시 늦게 자게 됐다. 그걸 방지하려고 멜라토닌을 먹는다”고 설명했다.

사회와 군대의 차이

뷔는 “만약 재입대해서 10시에 자라고 하면 잘 잘 것 같다. 그런데 사회에 돌아와서 이렇게 못 자는 걸 보면 그냥 제가 안 자는 것 같다”며 웃음을 지었다.

잡생각과 불면증

‘꿀잠’ 비결에 대해서는 “눈을 감고 아무 생각도 하지 않아야 한다. 그런데 아무 생각이나 막 난다. 잡생각이 많은 편”이라고 털어놨다. 이어 “예를 들어 ‘코뿔소의 뿔에 내 심장이 박히면 1초 만에 죽을까, 10초 정도 버틸까?’ 같은 생각이 든다. 그런 걸 안 하려고 멜라토닌을 먹는다”며 유쾌한 상상력을 덧붙였다.